배우 송중기(나남뉴스)
배우 송중기(39)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깜짝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중기는 3월 31일(일) 저녁에 방영될 예정인 ‘눈물의 여왕’에 특별 출연한다. 다만 그가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세작, 매혹된 자들’의 후속 작품으로 주연인 김수현과 김지원의 만남으로도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었다.
지난 3월 9일 첫 방영을 시작한 ‘눈물의 여왕’은 오는 4월 28일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눈물의 여왕 홈페이지
김수현, 김지원뿐만 아니라 ‘더 글로리’의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등이 출연하는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홍해인(김지원)과 시골마을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커플의 부부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특히 특별 출연을 앞두고 있는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이어 ‘눈물의 여왕’을 통해 김지원과 작품을 통해 다시금 재회하게 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눈물의 여왕’ 첫 방영 당시 시청률은 5.8%(전국 기준)에 그쳤다.
그러나 3회 9.5%, 4회 12.9%로 나타나는 등 처음으로 10%를 넘어서더니 6회 14.0%로 최고치를 찍는 등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중기는 총 16부작에서 8회에 첫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의 출연이 8회에 그칠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아직은 공개되지 않았다.
송중기가 특별 출연하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3월 31일(일) 오후 9시 20분 tv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영국 배우 케이티와 결혼 후 아들 출산
사진 출처: 송중기 인스타그램
한편 1985년 9월 19일 충청남도 대덕군 동면 세천리(현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에서 태어난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이후 ‘오감도’, ‘뿌리 깊은 나무’,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재벌집 막내 아들’, ‘티끌모아 로맨스’,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송중기의 최근 작품은 영화 ‘화란’으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한 소년이 조직의 중간 보스인 치건(송중기)을 만나면서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그의 연기 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었다.
특히 송중기는 이 작품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영화 ‘화란’은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이목을 끌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30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웨딩마치를 올렸으며, 결혼 6개월 만인 그해 6월 아들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