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진(나남뉴스)
드라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맛 좀 보실래요’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안소진(37)이 오늘 웨딩마치를 올렸다.
안소진은 4월 6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안소진의 결혼 소식에 신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그녀의 반려자는 비연예인으로 전해졌다. 다만 반려자의 직업 및 나이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안소진은 결혼식을 이틀 앞둔 지난 4월 4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 출처: 안소진 인스타그램
당시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신랑과 함께 찍은 다수의 웨딩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남겼다.
안소진은 “저도 꿈인가 생신가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아무튼 제가 다가오는 토요일 그러니까 4월 6일(토) 결혼하게 되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안소진은 “한분 한분 직접 찾아뵙고 인사 드리는게 도리이지만 갑작스럽게 연락을 드려 부담을 드리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연락 못 드린 분들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소진은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연락을 주신다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소식 전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늘 그랬듯 저답게 행복해질게요”라고 밝혔다.
그녀의 결혼 소식에 팬들과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잇따랐다.
한 팬은 “아름다운 소진씨 결혼 축하드려요 소진씨의 하루 하루가 빛나길 바래요”라며 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어머! 사진만 보고 늘 그렇듯 화보 찍으신건 줄 알았어요. 두 분 다 완전 멋지신데 꺄! 부부래요. 왕부러움”이라며 글을 남겼다.
해외 팬 "새로운 삶에 행운 있기를"
국내 팬뿐만 아니라 심지어 해외팬도 그녀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한 해외 팬은 “언니, 새로운 삶에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팬으로서 그 소식을 들으니 정말 기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더 성공하세요. 언니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팬입니다. 사랑해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1986년 10월 25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태어난 안소진은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에 입학해 연극영화학과를 전공했다.
안소진은 대학 졸업 이후 2011년 뮤지컬 ‘A love song’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녀는 이듬해인 2012년 방영한 드라마 ‘맛있는 인생’을 시작으로 ‘울지 않는 새’, ‘위대한 이야기-영자의 전성시대’ 등에서 조연 및 단역을 맡다가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을 통해 처음으로 주연을 꿰차게 된다.
안소진은 이후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비롯해 ‘구르미 그린 달빛’, ‘밥상 차리는 남자’, ‘조선로코 녹두전’ 등 출연하다가 이후 ‘맛 좀 보실래요’에서 정주리 역을 맡으면서 인기를 얻었다.
그녀의 최근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도시괴담’과 ‘이별유예, 일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