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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가게가 맛집이라고?" 백종원, 국밥집 영상 누구길래 '분노 폭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6.02일 17:44



사진=나남뉴스

백종원이 맛집으로 소개한 국밥집이 20년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식당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서는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가 지역 맛집으로 소개되어 돈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영상이 게재됐다.

'나락 보관소' 제작진은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이 인터넷에 올라온 적이 있다. 가해자 중 여성은 순경이 되어 민원에 시달렸고, 또 다른 한 명은 신상이 밝혀져 취직이 무산되기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유튜브 '백종원'

그러면서 "그러나 이 모든 사건을 주도했던 주동자 가해자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라고 폭로를 시작했다. 제작진은 "밀양 사건의 주동자를 찾는 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소요됐다"라며 "가해자들과 주동자는 여전히 SNS '맞팔로우' 상태"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주동자가 경북 청도군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라고 밝히며 "지역 맛집으로 알려져 돈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런데 해당 가게에서는 아르바이트생이라고 꼬리 자르기를 하더라. 주동자는 현재 돈 걱정 없이 딸을 키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제작진은 해당 국밥집이 가해자 명의의 식당은 아니고 친척 명의의 식당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장이 친척인 만큼 밀양 성폭행 사건을 모르고 고용했을 리는 없기에 단순한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선을 그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최대 117명이 가담했지만 누구도 전과 기록 남지 않아



사진=유튜브 '백종원'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주동자의 식당을 유추했고 이에 2022년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올라온 영상에서 주동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담긴 영상을 찾아냈다. 당시 백종원은 청도군에 위치한 한 국밥집을 방문해 육회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백종원' 채널 영상 댓글에 분노의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성폭행 피해자는 20년이 지나도 고통받고 있는데 가족들이 정말 화목해 보인다", "딸 키우는 아빠로서 눈물만 난다", "대표님 영상 절대 내리시면 안 된다", "이런 인간이 운영하는 가게가 맛집으로 소개되다니" 등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04년 경남 밀양시에서 한 여중생을 두고 일어난 끔찍한 사건이다. 실제 경찰 조사를 받은 남학생만 44명에 달하며 수사를 피한 가해 고교생들까지 포함하면 최대 117명이 한 여중생을 상대로 폭행, 협박, 갈취, 강간 등을 저질렀다.

사건에 연루된 고등학생 44명 가운데 10명만 기소됐으며, 20명은 소년원으로 송치됐다. 피해자의 아버지가 합의하면서 공소권 상실 처리를 받은 학생은 14명이었다. 이들은 전과 기록이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전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후 영화 '한공주', 드라마 '시그널'에서 해당 사건을 다루면서 다시금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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