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르 카불로프 러시아 대통령 아프가니스탄문제 특사는 29일 타스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내년 1월에 아프가니스탄 집법기관에 소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불로프 특사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대한 러시아의 무기 제공은 아프가니스탄 정세안정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소개했습니다.
카불로프 특사는 러시아 관련 부서는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제기한 일련의 수요와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1월, 아프가니스탄 측에 1만 대 AK-47 자동소총과 탄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불로프 특사는 이외 양측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헬리콥터 수출문제와 관련해 협상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카불로프 특사는 러시아는 아프가니스탄이 평화롭고 독립적이며 안정되고 경제가 자주적인 나라로 만들 수 있도록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전폭적 지원 정책을 이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카불로프 특사는 또 탈레반과 과격단체 '이슬람국가'가 대립된 관계이기 때문에 러시아 측은 탈레반에 대해 유연한 정책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불로프 특사는 이에 앞서 인터뷰에서 과격단체 '이슬람국가'의 확장 저지 문제에서 러시아와 탈레반은 공동된 이익을 갖고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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