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샤이니 종현이 'SNL코리아7'을 통해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보여주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7'에서는 샤이니 종현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샤이니 전체가 출연한 적은 있으나 종현이 홀로 나선것은 처음이다.
종현은 혼자 호스트로 나선 것에 대해 "떨리다"고 고백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반전 댄스와 노래로 여유로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샤이니 종현이 'SNL코리아'에 출연했다. © News1star/ tvN 'SNL코리아7' 캡처
종현은 그동안 대중에게 보여준 적 없는 코믹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3분 친구'를 통해 김민교의 친구로 변신하며 콘셉트 마다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스님부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까지 분장으로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준현과 영화 '아가씨'를 패러디해 치명적인 옴므파탈의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아가씨 김준현을 유혹하려고 여러 모습을 보여줬고, 아재부터 상남자까지 그동안 본 적 없는 종현의 매력이 모두 발산되는 시간이었다.
또 이날 방송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에프엑스 루나가 출연해 아낌없는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는 종현과 함께 '위켄드 업데이트'에 고등어 탈을 쓰고 나와 날카로운 풍자까지 함께 했다.
종현은 이번 솔로 앨범 활동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여기에 예능을 통해 유쾌한 매력을 더하며 팔색조의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reddgreen35@news1.kr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