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2일 광명호 3호의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11시23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 발사장에서 운반로켓인 은하 3호를 통해 광명성 3호 2호기 위성의 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위성에 대해 미리 예정한 궤도에 진입했다고 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성공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린 매체는 조선중앙통신만이 아니다.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 북한의 다른 매체들도 이날 오전 11시 20분 마시알 발사에 성공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9시51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은 로켓 발사 성공 후 1시간 30분만에 미사일 발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 됐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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