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뿔난’ 이외수 “아방궁? 내가 벌어 내 돈 주고 샀다” 발끈

[기타] | 발행시간: 2013.01.03일 11:42

[쿠키 사회] 작가 이외수씨가 2일 “새해 첫날부터 보수 악플러의 극악한 비방에 시달리고 있다”며 격분했다.

이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이 국민 혈세로 사치스럽게 지어졌다는 일부 비난에 대해 “화천군은 강원도의 1읍 4면에 약 2만5000명 인구가 사는 산간벽지의 군”이라며 “‘이외수 감성마을’ 이전에는 화천군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고, 다목리도, 산천어축제도 몰랐다. 문화는 관광자원”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해명했다.

그는 “저를 비방하는 분들은, 집에 냉장고가 몇 개니, 노래방이 있느니, 요트가 있느니, 말들이 많다”면서 “제가 열심히 벌어서 제 돈으로 산 겁니다. 전기세도 제 돈으로 냅니다. 집수리도 제 돈으로 했습니다. 경제민주화 시대에 무슨 생트집입니까”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씨는 감성마을을 두고 ‘아방궁 논란’을 부추긴 사람으로 보수 성향의 윤정훈 목사를 지목했다. 윤 목사는 18대 대선 기간 동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유리한 글을 올리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

윤 목사는 지난해 12월말부터 “국민의 혈세로 지어진 강원도 화천군의 시설에 살면서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공개 지지한 이씨는 즉시 퇴거돼야 한다. 특정 정치세력, 후보 지지한 이씨를 지원하는 화천군은 각성해야 한다”며 비판하고 있다. 그는 “부엌이 4개 냉장고는 10대, 감성마을 집 대박”, “이씨 사치품 목록이란다. 취향은 자유롭지만 명품 아니면 안 쓰시는 분인 듯”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감성마을은 강원도 화천군의 산골 마을에 위치해있다. 현재 일주일에 약 3000여명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화천군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해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 등이 이 곳을 찾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5%
10대 0%
20대 9%
30대 27%
40대 18%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5%
10대 0%
20대 9%
30대 27%
40대 9%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사진=나남뉴스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소문으로 떠돌던 유부남 의혹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전라도 로컬 맛집 검증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 손태진이 등장한다. 손맛으로 유명한 전라도 제철 맛집은 광주, 나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정은이 연봉 10억원을 받는 자산가 남편의 직업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이경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배우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 시간을 가졌다. 평소 홍콩에 머무른다고 알려진 김정은에게 이경규는 "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팬클럽의 기부금이 전액 반환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16일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는 학대 피해를 당한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에 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