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여행/레저
  • 작게
  • 원본
  • 크게

이겨울 연길 《강태공》들, 집안에서 낚시질 하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1.14일 10:58

혹한이 한창인 엄동설한에도 《강태공》들이 도심에서 손맛을 즐길수 있는 실내낚시터가 나타나 즐거움을 주고있다.

지난해 10월말에 개장한 연길시 연홍교다리동쪽 하남상회청사 지하에 자리잡은 지하실내낚시터는 겨울철에 들어서서부터 매일마다 낚시마니아들로 초만원을 이루고있다. 600평방메터에 달하는 두개의 양어못에 오전 9시부터 영업을 하는 이 낚시터의 주고객은 중로년층이다. 요즘같은 강추위와 눈바람을 피할수 있고 공공뻐스만 리용해도 쉽게 찾아올수 있는 연길시 도심내 유일한 실내낚시터라는 장점으로 하루 50여명의 낚시군들이 찾아와 손맛을 즐긴다.

낚시터를 책임진 김광선씨는 《실내낚시터는 모든 사람이 고르게 손맛을 볼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특히 《건강상 우려로 별수없이 겨울 한철을 낚시를 접고있는 로년층 낚시군들이 즐겨찾는다》고 설명했다.

낚시 없으면 사는 멋까지 없다고 당당히 선언하는 67세의 최씨로인은 이 낚시터가 개장해서부터 매일마다 찾아와 손맛을 즐긴다고 했다. 이왕같은 겨울철이면 부르하통하 강반에 덴트를 치고 낚시를 했는데 건강을 근심한 가족들의 반대때문에 손맛보다는 늘 조마조마한 심정이 앞섰다면서 그러나 이 실내낚씨터를 만나면서부터 그런 근심걱정이 싹 사라졌다며 환히 웃음을 지었다.

낚시군들로부터 료해한데 따르면 실내낚시터는 긴 낚시대와는 달리 짧은 낚시대가 위력을 발휘, 또한 천장이 낮아 2.0칸 미만의 짧은 낚시대를 사용하면 된다. 미끼는 떡밥만을 사용하고 있어 관리실에서 바로 구입해 쓸수 있으며 사전에 번거롭게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또 《좁은 공간상의 특성》으로 고기가 회유해 다닐수 있는 공간이 그리 넓지가 못하다보니 금방 앞을 지나간 고기들일지라도 다시 돌아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등 장점이 있다.

5원만 내고 손맛을 볼수있는 연홍교다리동쪽 하남상회청사 지하에 위히찬 실내낚시터는 한여름 로지(露地)낚시에서 느끼는 손맛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그래도 물밑 대어와의 신경전에서 끌어올리는 묵직한 느낌 하나만은 낚시군들한테 기분만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25%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변 ‘관광의 날’ 주제활동 및 안도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

연변 ‘관광의 날’ 주제활동 및 안도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안도현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중국 관광 행복한 생활’ 2024년 5.19 중국 관광의 날 연변 주제활동 및 안도현장백산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식이 안도현장백산대관동문화원에서 펼쳐졌다. 가동식에서 올해 주급 ‘관광으

여러 민족 녀성들 손잡고 민족음식문화 꽃피워가다

여러 민족 녀성들 손잡고 민족음식문화 꽃피워가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 회장: 새 불꽃 더 많이 피워가기를 기대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 회장(좌2)이 시버족떡을 맛보며 식자재와 제작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다. /정현관기자 찍음 “비빔밥을 한번 직접 비벼서 먹고 싶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그 꿈이 이루어져

흑룡강성 특색식품 생산판매련결 및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흑룡강성 특색식품 생산판매련결 및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5월 17일, 2024 '3품' 전국행 흑룡강성 특색식품 생산판매련결 및 투자유치설명회가 할빈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공업정보화부 2024 '3품' 전국행 계렬행사의 하나로서 흑룡강성의 특색식품과 중국식품소비대성(자치구, 직할시)이 생산판매련결을 전개하도록 촉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