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러박람회 문예공연 및 흑룡강성 제2회 중러 지방 문화예술시즌 개막식 할빈대극장에서 성대히 개막

허근, 람소민, 장안순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공연 관람

5월 17일 저녁, 제8회 중러박람회 문예공연 및 흑룡강성 제2회 중러 지방 문화예술시즌 개막식이 할빈대극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흑룡강성위 서기, 성인대상무위원회 주임 허근, 성정협 주석 람소민, 성위 부서기 장안순 등 성 령도들이 중러 각계 귀빈들과 함께 개막식에 참석하여 공연을 관람했다.

노래와 춤 '친구가 먼 곳에서 왔다(朋自远方来)'

이번 문예공연은 '고수준 개방의 새로운 플랫폼을 함께 구축하고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자'를 주제로 무대 디자인은 중국 전통문화의 예술적 상징을 최대한 활용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예술적 진수를 융합했으며 예술가 합동 공연, 융합 공연, 상호 공연 등 방식을 채택하고 노래, 무용, 희곡, 곡예, 기악 등 예술형식을 중첩 표현했으며 다원화 정신, 문화 시스템 및 문화 요소가 무대예술에서 다투어 피여나도록 추진하여 중러 우정의 시편을 힘써 쓰고 중러 교류의 신곡을 묘사했으며 중러 발전의 악장을 연주했다.

러시아 민족무용 '지스토프 도안'

러시아 민족무용 ‘지스토프 도안’

전반 공연시간은 80분이며 12개 절목으로 구성되였다. 공연은 '친구가 먼 곳에서 왔다'의 웅장한 음악속에서 시작되였으며 룡강인민의 마음을 열고 사방의 손님과 친구들을 열정적으로 맞이하는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모스크바 교외의 밤', '달은 내 마음을 대표한다' 등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네수의 노래조합을 관중들에게 선보였고 고전적인 선률은 중러 량국 문화의 유구한 화합의 소리를 울렸다. 러시아 민족 민간무용인 '지스토프 도안((日斯托夫图案))', '겨울날'은 열렬하고 경쾌했으며 아무르주예술학교 아동 합창 '등불 속의 중국', 중•러 합동 기악 '재스민(茉莉花)', '산딸기 꽃이 피다(红莓花儿开)'는 량국 예술가의 높은 예술적 조예를 보여주었고 경가(京歌) '중화한자'는 희곡가무 형식으로 중국 전통문화의 넓고 심오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대형무용 '실크로드 무지개(丝路彩虹)'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의상과 아름다운 춤사위를 통해 '대북방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구축하는 결심으로 구현하여 공연장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으며 마지막으로 중•러 량국 예술가들이 함께 공연한 '기약 또 한해' 노래와 춤으로 막을 내렸고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공연은 장내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러시아 민족무용

다채로운 러시아 민족무용

중러 예술가들의 합동 공연

2024년은 중러 수교 75주년이자 량국 정상이 '중러 문화의 해'를 선포한 첫해이다. 이번 문예공연이 끝난 후 흑룡강성 제2회 중러 지방 문화예술시즌이 공식적으로 개막되며 8대 부문, 8대 하이라이트, 190가지의 다채로운 인문교류 활동이 3개월 반동안 지속되여 국경을 초월하고 산업과 생활의 상호 공감 융합 문화 소비의 향연을 선보여 '얼빈 열'의 거대한 효과를 지속적으로 방출하며 여름 피서관광 소비활력을 자극하고 향상시킬 전망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