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기업인 포스코가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대형 국제물류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한국대기업인 포스코가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대형 국제물류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훈춘포항현대국제물류단지개발유한공사 연제성 총경리에 따르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향후 20년을 대비해 동북아물류 집산지인 국제물류단지를 훈춘시에 건설키로 했다.
훈춘시는 일찍 동북아개발에서의 중요한 요새, 특히 동북아물동량 흐름에서의 필수코스로 인정되여 주변국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총부지면적 1.5평방킬로메터, 총사업비가 인민페로 1994억원(한화 이하)에 달하는 훈춘국제물류단지 건설은 포스코가 길림성정부와의 협약에 의해 이뤄졌으며 지난 2009년 5월에 길림성정부로부터 길림성국제물류단지로 지정되였다.
사업기간은 50년으로 2011년부터 2060년까지이며 그중 2011년부터 2019년까지는 개발기한이다. 2014년부터 정식 운영에 투입될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 도입시설을 살펴보면 광물자원, 자동차, 컨테이너 등 환적기능을 갖춘 야적장, 보관, 가공, 포장 및 통관기능을 갖춘 창고, 배송 등 시설 그리고 주유소, 정비소, 환경설비, 등 부대지원시설들이 건설된다.
'훈춘포항현대국제물류단지개발유한공사'라는 회사명은 지분에서 나온것으로 80%의 지분을 포스코가, 20%의 지분은 현대가 확보했다.
현재 이 부지의 철거보상비 5천만원은 이미 지불이 완료됐고 5월에 착공에 들어선다.
연제성 총경리는 "향후 20년 이후의 동북아의 거대한 물류시대를 대비해서는 지금의 단선철도로부터 복선철도를 부설하는 작업을 기획해야 하며, 물류개방,변경합작개발에서의 진척을 다그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제물류단지에 대한 관련정보들을 많이 장악하고 그에 따르는 일련의 사업들을 하루속히 추진하는것이 명실공히 국제물류단지로 부상하는 전제조건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