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카라의 한승연이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첫 정극 연기 도전에 나선다.

한승연은 이 드라마에서 숙빈 최씨 역을 맡아 천한 무수리 신분에서 빈을 거쳐 아들을 왕(영조)까지 만든 인물을 그려낸다. 이 인물은 극중 유아인을 놓고 김태희와 맞대결을 펼치는 중요한 역할이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1일 “한승연이 연기 도전을 꿈꿔오다 진지한 마음가짐과 신중한 검토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그간 카메오나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첫 정극 도전을 사극으로 결정한 만큼 남다른 각오로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정치적 인물 장희빈이 아닌, 장옥정이 조선시대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여인으로서의 삶과 꿈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야왕’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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