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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교류의 최전선을 가다-마안산시한국과학기술산업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2.21일 10:06
중한수교20주년



  (흑룡강신문=서울) 윤교원 특약기자 =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는 국가의 정책적 지원으로 철강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해로부터 3시간 거리, 남경으로부터 1시간이 채 안되는 거리에 있는 철강도시 마안산시.

마안산시한국과학기술산업원 전경

  모든 산업이 여러 굴곡이 있듯이 이제는 중국에서도 철강산업이 환경의 문제로 인하여 시정부의 지원이나 우대정책, 그리고 타 지역으로 이동 등에 따라 산업이 전환되는 시기에 이르렀다. 현재 시 전체 생산량의 20% 정도가 철강으로부터 발생한다. 한 때 시 재정의 100%가 철강산업으로부터 발생했던 것과 대조해 보면 엄청난 감소추세이다. 따라서 새로운 Next Item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그 일환으로 한국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인재를 유치하여 제2의 마안산 붐을 일으키고자 하는 시정부의 욕구와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재와의 만남으로부터 마안산한국과기산업원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마안산시위산개발구한국과기산업원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박태걸 주임은 중국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인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천시, 즉 때가 적절하냐라는 것이다. 시장에서 원하지 않는 제품을 판매 지어 사용하게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전혀 순리적이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시장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중국인의 시각이라는 것이다.

  둘째, 지리, 즉 어디에서 할것인가 이다. 물론 시베리아에서 냉장고를 팔고, 평생 맨발로 다니는 마사이족에게 신발을 팔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노력을 들이기에는 현대 사회가 너무 많이 바쁘다는 것이 문제이다. 지리적 위치, 물류비의발생정도, 인재들이 모일만한 적절한 장소인가, 그리고 사람들이 살기에 적절한 기후와 물가 등 지리적 요인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화, 즉 누구와 함께 하는가의 문제이다. 결국 사람의 문제이다. 마안산시가 산업의 전환을 위하여 한국의 선진기술과 기업체, 그리고 인재를 유치하기 위하여 한국 전문가와 협력을 통하여 한국과기산업원을 개원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마안산시한국과기산업원에서 한국 기업체 관련자들과 상담하고 있다.

  마안산한국과기산업원에서는마안산시의 산업구조 전환과 관련하여 다양한 한국업체 및 인재들의 중국 내 유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마안산시는 한국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처럼 대나무가 많다. 이 자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및 기술을 유치하여 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전통적으로 황하 이남과 장강 이북지역은 대체로 온순한 기후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중국 내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이들 지역에 새로운 난방 열풍이 불고 있다. 그것은 12월과 1월, 2월사이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 4~5도, 낮최고 기온이 영상 15~20도를 가리킨다. 그러나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 시민들은 추위를 견딜 방법이 없다. 그냥 떨고 있는 곳이다. 과거 가난한 시절에는 먹고 사는 문제에 몰두하여 난방에 대하여 돌아볼 겨를이 없었으나 이제는 난방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이 지역에 난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국기업체는 마안산시한국과기산업원과의 제휴, 합작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마안산한국과기산업원은마안산 시의 산업전환과 관련하여 다양한 한국 기업체와의 제휴 및 협력을 기획하고 있다. 다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천시가 맞느냐? 둘째, 지역적으로 적절한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구와 일을 하느냐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중국 남방지역 진출에 대한 한국기업의 관심을 가질만한 때가 되었다 할 것이다.

  ▶ 주요 서비스

  중국 남방지역의 시장조사 및 협력업체 발굴, 판로확대 등 서비스 제공

  ▶ 중국 진출 희망 기업 모집

  - 중국 진출을 꿈꾸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

  ▶문의처 :흑룡강신문한국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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