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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타이타닉 건조키로…2016년 첫 항해 예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2.18일 10:23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제2의 타이타닉호가 건조된다.

  신화넷은 창장항운(长江航运)그룹 진링(金陵)조선소 거뱌오(葛标) 소장의 말을 인용해 타이타닉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타이타닉2'가 건조된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 건조되는 타이타닉2의 외관은 기존의 타이타닉호를 그대로 재현하되 항해 및 안전시스템과 설비는 모두 최신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내부는 갑판 9개, 840개 객실을 비롯해 헬스장, 수영장, 도서관, 고급 레스토랑으로 구성되며 선원 9백명과 승객 2천4백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블룸버그,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지난해 "호주 최대 광산재벌 클라이브 파머가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년을 맞아 원조 타이타닉을 본뜬 21세기판 타이타닉을 중국에서 건조한다"고 보도했었다. 보도는 중국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됐었으나 타이타닉2의 건조 장소인 진링조선소 측에서 당시 건조 사실을 부인해 건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거뱌오 소장은 16일 홍콩에서 열린 '타이타닉2' 건조 기자회견에서 "조선소 측은 이미 전문가로 이뤄진 설비팀을 구성하고 건조를 위한 설비 준비를 마쳤다"며 "선박 건조에는 3년이 소요될 예정이며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6년 첫 항해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첫 항해는 타이타닉의 침몰했을 때 항해 노선를 따라 이뤄진다.

  이어 "타이타닉을 그대로 복원하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지만 조선소의 지난 60년 동안 축적된 선박 건조 노하우와 국내외 합작 파트너의 도움이 받쳐준다면 '타이타닉2'를 건조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화이트스타 사에서 건조한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샘프턴항을 출항한지 나흘만에 빙산에 부딪쳐 가라앉은 당시 최대 규모의 호화 여객선이다. 당시 사고로 타이타닉호에 타고 있던 승객, 승무원 2천2백명 중 1천5백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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