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공산당 새 지도부 출범 100일간 양호한 스타트를 뗐다고 해외 매체들이 보도했다.
외신들은 제18차 당대회 개최 100일 내 중국의 새 지도부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새 지도부의 정치적 이념을 빈번히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여론들은 다음주 일요일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 '양회'가 예정대로 열리고 나면 새로운 지도부의 일거수 일투족이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문회보'는 24일 전국 '양회'가 카운트다운에 접어들고, 중공중앙 새 지도부 출범 100일이 됐다며, 전국 '양회'의 개최로 '백일 새 정치' 성과가 최고권력기구인 인민대표대회의 법적 절차를 거쳐 나라 의지로 올라서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 한층 더 승화되기를 사람들은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24일 국가행정학원 왕위카이(汪玉凯) 교수의 관점을 인용해 새로운 기풍이 민심을 얻었지만 이런 새 기풍이 '한 오리 바람'처럼 바람이 한동안 불고난 뒤에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새로운 기풍이 하나의 지속적인 문화가 되도록 제도화하고 엄격히 집행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us china today"지는 23일 논평을 통해 시진핑 총서기는 취임해서 100일간 총 46차례 공개활동에 참가하고, 6차례의 공식 지시를 내린 것으로 통계됐으며, 리커창 부총리는 총 34차례 공개활동에 참가하고 1 차의 공식 지시를 내린 것으로 통계됐다고 보도했다.
홍콩 '성보'는 25일 새 지도부의 스타트가 활력이 넘친다고 여론들이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공산당 새 지도부가 전통적인 '선보이기 사유'를 부술 의향이 있다며, 시대의 병폐를 바꿀 결심이 섰을 뿐 아니라 장기전을 위한 만단의 준비도 마쳤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