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회 의전차로 제공된 쏘나타
현대차가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两会)'에 2년 연속 쏘나타를 업무 차량으로 제공했다.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전국인민대표회의(이하 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정협)’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쏘나타를 업무 차량으로 제공했다"며 "이번 양회 기간 중 각 성의 주요 인민대표 등 최고위층 인사들이 쏘나타를 이용할 예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공 등 높은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높은 브랜드 이미지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지 않고서는 중국 최고위층에게 차를 제공할 수 없다”며 “현대차를 대표하는 차종인 쏘나타를 2년 연속 제공하게 된 것은 베이징현대가 품질 및 브랜드 가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의 성과가 중국에서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부분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연말 발표한 JD파워의 ‘2012 중국 신차품질조사’에서 베이징현대의 쏘나타(YF), 쏘나타(EF)와 둥펑웨다기아의 프라이드(현지명 K2) 등 총 3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렸으며 9월 발표한 중국질량협회의 ‘2012 고객만족도조사’에서는 쏘나타(YF), 웨둥 등 6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이번 쏘나타의 전인대 및 정협 제공을 향후 중국 고급 공무용차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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