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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굳건'·신동엽 '여유'·강호동 '헉헉'..예능3대천왕 '희비'

[기타] | 발행시간: 2013.04.04일 12:02

예능계를 대표하는 '3대 천왕'을 꼽으라면 단연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일 것이다. 2013년 3개월을 보낸 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유재석은 여전히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부활'한 신동엽은 한결 여유를 찾은 모습이다. 반면 강호동은 아직 새로운 길을 모색 중이다.

◆유재석, 흔들리지 않는 예능대세

지난해 말 8년여 진행하던 MBC '놀러와'의 폐지로 아픔을 겪었던 유재석은 그러나 이후에도 여전히 승승장구 중이다.

비록 진행하던 프로그램이 하나 줄어들긴 했지만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가 삼각 편대를 이루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무한도전'은 여전히 토요일 예능을 지배 중이고, '런닝맨' 역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해피투게더'의 경우 다소 주춤하는 듯도 했지만 '야간매점'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다시금 부활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있다.

유재석의 이 같은 흔들림 없는 인기는 놀라운 일. 대체로 인기 예능인들이 한두 번의 부침을 겪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1991년 데뷔, 20년 넘게 탈 없이 방송생활을 이어오면서 '국민MC'로 자리 잡은 그에 대해 '경이롭다'는 게 방송가의 평가다.

유재석은 방송가의 여러 러브콜에도 불구, 당분간은 현재의 3개 프로그램에만 충실할 예정이다.

◆신동엽, '19금 섹드립'으로 '제 옷' 찾아

신동엽은,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예능인. 2001년 KBS 제1회 연예대상 수상 후 10년 만에 지난해 KBS연예대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부활한 그는 한동안 사업 등 '본업'외 일에 몰두하다 험난한 시련을 겪었다. 이후 방송으로 복귀,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본업에 몰두하고 있다.

신동엽의 경우 '대체불가'한 그만의 캐릭터로 인해 시청자들의 사랑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19금 섹드립' 개그로 유명한 그는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쇼 'SNL코리아'에 참여하면서 그 '진가'를 더욱 빛내고 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재치 있고 편안한 진행, SBS '화신'에서의 톡톡 튀는 말솜씨는, 신동엽이 '제 옷'을 드디어 찾았다는 느낌을 들게 하고 있다.

◆강호동, '달프'의 아픔은 잊어라..'포효하는 강호동'으로 컴백

지난해 말 1년여의 잠정은퇴에서 복귀한 강호동은 아쉽게도, 여전히 헤매고 있다. 지난 2월 야심차게 선보인 KBS 2TV '달빛프린스'가 방송 6주 만에 막을 내린 충격이 크다. '달빛프린스'는 책과 예능의 조합이라는 콘셉트를 시도했지만, 시청자들은 '강호동과 책', '얌전해진 강호동'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강호동 다운 것'이 강호동의 최대의 장점이라는 것을 깨달은 그는, 그의 장기인 야외버라이어티로 또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강호동은 오는 9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 21일 첫 선을 보이는 SBS '맨발의 친구들'로 시청자를 찾는다. 두 프로그램 모두 게스트와 함께 하는 야외 예능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호동은 이 예능들에서 예전의 '포효하는 강호동'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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