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폭풍눈물…

[TV리포트] 강타가 폭풍눈물을 쏟았다.

10일 방송되는 Mnet ‘보이스코리아2’(이하 엠보코2) KO라운드에서 강타 코치 팀은 남은 1장의 생방송 티켓을 두고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자랑하는 김우현, 이정석, 장준수가 경쟁을 펼친다.

이들은 그동안의 노력들을 쏟아 부은 듯 누구하나 부족함 없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이들 셋 중 생방송에 진출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강타 코치는 많은 고민 끝에 생방송에 진출할 한 명의 이름을 호명했고,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MC 김진표는 물론, 눈물을 흘리는 강타를 지켜보던 신승훈, 백지영, 길 코치와 관객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곁에서 강타의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지켜보던 김진표는 놀라워하며 “강타 코치가 이렇게 감정이 제어가 안 되는 모습은 정말 처음 봤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강타는 “탈락한 두 친구와 눈이 마주쳤는데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MT도 다녀오고 함께 보낸 시간 정이 많이 들었다. 두 명의 팀원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엠보코2’ 오광석 CP는 “모든 코치가 다 그렇지만 강타 역시 팀원들에게 많은 애정을 쏟았다”며 “아마 그랬기 때문에 자기가 직접 본인 팀원을 탈락을 시킨다는 것이 많이 힘들고 미안한 마음이 컸던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우현, 이정석, 장준수의 노래대결이 펼쳐지는 ‘엠보코2’는 오늘(10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사진=Mnet

이지현 기자 dlwusl0201@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