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혼기 꽉 찬 여성 위한 '남편 만나기 학원' 있다?

[기타] | 발행시간: 2013.06.02일 11:14
혼기에 접어든 여성을 위한 ‘남편 만나기 학원’이 설립돼 호황을 누리고 있다.

중국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 등 현지 언론은 상하이에 세워진 ‘남편 만나기 학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학원은 2009년에 설립됐으며 전국에서 몰리는 여성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최저가 과정 수강료는 하루 2800위안(약 51만원)이며, 종신제 수강생이 되려면 10만위안(약 1800만원)을 내야 한다.

‘남편 만나기 학원’은 수업 개설 첫해에만 약 70%의 수강생이 남편을 얻은 뛰어난 효과를 과시했다. 2009년 학원에 들어온 수강생 38명 중 24명이 결혼에 성공했으며 이들은 모두 결혼에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원 수강생들이 만난 남편의 국적만 하더라도 9개나 된다.

조기교육의 중요성은 결혼에도 해당하는 것처럼 보인다. 결혼을 보장하는 학원 수업에 혼기가 아닌 10대 청소년들의 발길도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학원의 최연소 수강생의 나이는 열일곱 살이다. 대부분 30대 중·후반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그러나 학원은 기혼자를 유혹하려는 여성들은 수강생으로 받지 않는다. 결혼을 하되 불륜을 저지르는 일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 파경 위기를 맞은 여성들을 위한 수업이 개설된 점도 눈길을 끈다.

학원 설립자 량아쥐(梁雅駒)원장은 “중국에서 여자가 28살이 넘으면 가치가 80%, 35살이 넘으면 절반으로 떨어진다”며 “이것을 바꾸고 싶어 학원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남편을 만나려면 자신의 가치부터 높여야 한다”며 “‘명품’이 되면 남성의 선망 상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1년 가까운 건설 끝에 석약(石药)주식통제그룹유한회사(석약그룹)와 중국농업과학원 할빈수의연구소가 공동 출자한 동물 신형 백신 제조업체인 할빈 은위(恩维)바이오제약유한회사(이하 '은위회사'로 략칭)의 1단계 건설이 완료돼 모든 생산장비가 설치되였고 올해 6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이젠 춤까지 잘 추네" 손태진, 떠오르는 '예능계 블루칩' 심수봉 뒤이을까

"이젠 춤까지 잘 추네" 손태진, 떠오르는 '예능계 블루칩' 심수봉 뒤이을까

사진=나남뉴스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던 손태진이 최근 뛰어난 진행 실력도 선보이면서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손태진은 MBN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넘치는 끼와 입담

"우리 정말 친해요" 송가인 vs 홍자, '불화설 루머' 친구 해명 재조명

"우리 정말 친해요" 송가인 vs 홍자, '불화설 루머' 친구 해명 재조명

사진=나남뉴스 미스트롯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송가인과 홍자의 불화설 해명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주간트로트'에서는 MC 정호와 김동찬이 한 주간의 트로트 연예뉴스를 정리해 발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오늘의 인물'로

"한 달 동안 연락 없어" 김호중 택시기사, 아찔한 사고 '경악' 근황은?

"한 달 동안 연락 없어" 김호중 택시기사, 아찔한 사고 '경악' 근황은?

사진=나남뉴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현재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이 사고가 발생한 지 35일 만에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렀다. 김호중은 지난 13일 뺑소니 사고를 당한 택시 운전자 A씨와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양측은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