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기자= 청양 유일한 황소개구리 (干锅牛蛙)전문점이 오픈해 인기를 끌고 있다.
황소개구리 메뉴는 남방에서 일찍 많이 알려진 음식이다. 감초, 계피를 비롯한 30여가지 약재를 넣어 만든 영양가치가 풍부한 귀한 음식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거의 없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저지방 우량식품이다. 비장과 위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소화공능을 개선하며 기운이 없고 위의 기능이 약한 사람, 산후 몸의 기력이 없는 사람, 몸이 허약한 사람,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권할만한 음식이다. 이외 성호르몬을 자극하고 해독효능이 있으며 인체의 기를 왕성케하고 정력을 보충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원기를 보충하는 약효까지 있다.
담백하고 매콤한 다양한 맛에 쫄깃쫄깃하고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이 그대로 특이했다. 한번 먹어본 사람이라면 또 가고싶어지는 특이하고 새로운 맛이다.
주인 김광용씨와 엄춘식씨는 일찍 남방과 칭다오를 오가며 무역을 비롯한 여러가지 사업을 많이 했었지만 워낙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결국 요식업을 하게 됐다는 것, 오픈을 하면서 이미 '엄씨 황소개구리'라는 브랜드를 정식 등록했다. 거창한 사업은 아니지만 고객들에게 진정한 황소개구리맛을 알리고 성의를 다해 전문점을 잘 운영해 체인점 사업까지 성장할 꿈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