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가 3년 만에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5일 “선미가 솔로 가수로 컴백을 준비중”이라고 “최종 일정은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JYP에 따르면 박진영이 선미의 솔로 활동 전반에 손을 댄다. 박진영은 13년 전 박지윤이 ‘성인식’을 발표했을 당시처럼 춤 안무 의상 뮤직비디오 등 전반에 걸쳐 디렉팅을 할 예정이다.
선미의 컴백 무대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이 얘기되고 있다.
선미는 2010년 초 학업을 이유로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했다. 선미는 이듬해 동국대 연극학부에 입학했으며 이후 JYP 연습생으로 노래와 춤 실력을 갈고 닦아왔다. 그러다가 솔로 가수 컴백을 확정한 것.
원더걸스는 선예가 결혼 및 임신으로 원더걸스 활동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여기에 선미의 컴백은 원더걸스 복귀 여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JYP 측은 “선미의 솔로 가수 활동 외에는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선미가 활동한 원더걸스는 2007년 데뷔해 ‘텔 미’로 큰 인기를 누렸고 이후 발표한 ‘소 핫’ ‘노바디’가 연달아 히트하며 미국 시장까지 진출한 걸그룹이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