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현민 기자] 최근 '비가온다', '와일드앤영'을 연이어 공개, 가수로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딘 강승윤이 'K팝스타' 출신 이승훈과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 안무영상을 공개했다.
2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공식 블로그에 강승윤의 안무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이는 YG가 예고했던 '빅뱅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남자그룹'을 뽑는 A팀-B팀의 서바이벌 방송 '윈(WIN)'에 참여하는 A팀의 영상.
평균연령 20세로 구성된 A팀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슈퍼스타K' 출신의 강승윤과 'K팝스타' 출신의 이승훈이 한 팀으로 묶여 더욱 눈길을 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대이상의 실력', '강승윤이 춤을 추다니 믿겨지지 않는다', '윈이 하루빨리 방송되길' 등의 글로 큰 호응을 내비쳤다.
앞서 양현석 대표는 이와 관련해 "YG에서는 수년간 연습한 두 팀의 남자그룹을 '윈'이라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경합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승리한 팀은 방송종료 다음날 데뷔하게 되며 패한팀은 해체되거나 데뷔가 몇년간 연기되는 잔혹한 방식이다. 이 모든 것은 100% 일반인들의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A팀의 일원으로 첫 안무영상을 공개한 강승윤은 최근 발표한 곡 '와일드앤영'으로 오는 4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엠넷 '엠카운트다운', '쇼!음악중심'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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