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데뷔하는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 7인의 멤버의 얼굴이 드디어 공개됐다.

라이즈는 론칭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2023년 ‘어나더급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즈는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 등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SM측에 따르면 이들은 보컬, 퍼포먼스, 악기 연주, 작곡 등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훈훈한 비주얼까지 겸비하고 있다고. 쇼타로(SHOTARO, 2000년생), 은석(EUNSEOK, 2001년생), 성찬(SUNGCHAN, 2001년생), 승한(SEUNGHAN, 2003년생)은 각자의 실력과 매력을 인정받아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식 계정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원빈(WONBIN, 2002년생)은 퍼포먼스 및 기타 연주 실력을, 소희(SOHEE, 2003년생)는 탁월한 가창력을 지니고 있으며, 가수 윤상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화제가 된 앤톤(ANTON, 2004년생)은 남다른 음악적 감각으로 작곡에도 능한 신예로, 정식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이즈는 멤버들이 쌓아가는 ‘리얼타임 오디세이(성장사)’ 기반의 팀인 만큼 1일 0시 오픈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직접 쓴 프로필은 물론, 자연스러운 일상 이미지와 함께 보컬 및 퍼포먼스 트레이닝, 셀프 디렉팅 영상도 공개하며 그들만의 감성 가득한 피드를 선보이고 있다.

라이즈는 ‘성장하다’라는 뜻의 ‘Rise’와 ‘실현하다’라는 뜻을 가진 ‘Realize’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상아들 이찬영(앤톤)의 음악작업 모습 공개

앤톤 프로필 = 이미지 SM 제공

한편 라이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윤상 아들 이찬영(앤톤)의 음악 작업 영상이 공개됐다.

1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는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했다. 많은 멤버들의 게시물이 올려진 가운데, 음악 작업을 하는 앤톤의 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4년생인 앤톤은 미국 뉴저지 사립학교 드와이트 잉글우드 스쿨에 다니며 주니어 수영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21년 5월 방송된 tvN '곽씨네 LP바'에 출연한 윤상은 첫째 아들에 대해 "원래 수영선수를 한 10년 했다. 코로나가 겹치면서 수영을 갑자기 못하게 된 상황이 오다 보니까 엄마랑 아빠인 저를 설득해서 '허락해 주신다면 음악을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했다. 그 뜻을 제가 받아들이기로 한 상태가 됐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빠로 볼 때는 아직 아기다. 프로듀서로 볼 때는 굉장히 욕심나는 부분이 있다. 얘가 돌아오지 못할 선택을 했기 때문에"라며 "저는 솔직하게 얘가 노래하는 모습은 한 번도 못 봤다. 약간 겁이 난다. 그런데 얘가 직접 트랙을 만들어서 노래 없이 트랙 메이킹을 해서 들려줬는데 거기에서 설득을 당했다. 감탄했다"라고 전했다.

7명으로 이루어진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는 오는 9월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