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보영 기자][체형 커버는 물론 우아함까지 갖춘 페플럼 스타일 따라잡기 ]

2013 S/S 트렌드인 페플럼(Peplum)은 우아함과 체형커버까지 갖춰 최근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페플럼은 장식을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디자인도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페플럼의 나풀거리며 곱게 퍼지는 주름 디자인은 우아하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엉덩이를 살짝 덮어 체형을 보완해 줄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페플럼 스타일로 유니크한 감각도 살리고 바비 인형 같은 몸매도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페플럼 스타일

/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임정은은 화장품 브랜드인 'SK2' 행사장에서 화이트 컬러의 페플럼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녀는 원피스와 블라우스 사이의 애매모호한 경계의 상의를 착용하고 하의실종 패션을 연출해 우아함과 섹시함을 자아냈다. 김민정은 패션브랜드 '훌라' 컬렉션에서 가죽 소재의 페플럼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녀는 짧은 길이의 보일 듯 말 듯 한 크롭트 톱으로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다. 반면 한소영은 화사한 프린트 블라우스에 핑크컬러의 핫팬츠를 매치하고 볼드한 쥬얼리 목걸이를 더해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 시크하고 세련된 페플럼 블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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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플럼 블라우스는 우아한 디자인으로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도 부족함이 없다. 배우 엄지원은 페플럼 블라우스에 시가렛 팬츠를 매치해 시크한 올블랙룩을 선보였다. 올블랙룩이지만 클러치와 블라우스, 글레디에이터 슈즈의 소재를 각기 달리해 답답해 보이지 않게 연출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은 블루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블라우스로 시원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배우 전지현은 엉덩이를 길게 덮는 블랙 블라우스로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공항 패션을 스타일링 했다.

◇ 격식있는 자리에도 OK! 페플럼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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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플럼 원피스는 엉덩이를 가려 하체에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도 쉽게 소화할 수 있다. 또한 편안하면서도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잘 살려준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폭풍 성장한 배우 고아성은 S/S의 트렌드를 한꺼번에 망라한 듯한 유니크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선보였다. 원피스의 네온 컬러 블로킹과 베일드룩 그리고 페플럼 디테일이 조화를 이뤄 고아성의 한층 세련된 면모를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