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순 동시집 《봄비 지우개》출판기념회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분과의 주최로 8월 6일 오전 연길시민족서점에서 진행되였다.

한국 경남아동문학회 회장, 한국동시문학회 부회장, 한국시조명인협회 경남지부장 등 직을 맡고있는 한국의 저명한 아동문학가 김재순의 동시집 《봄비 지우개》(조, 한문 단행본)가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일전에 출판되였다.

한국의 유명한 아동문학가 김재순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김재순시인은 《바람 한점 앞세우고》, 《씨앗 한알 심어놓고》, 《바람은 나만 빼놓고》, 《해볕 사용료》 등 다수의 동시집을 출간했고 경남아동문학상, 아동문예동시문학상, 교단문학상, 남명문학특별상과 7차의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번역가인 연변대학 중국어문화학원 주하교수가 발언하고있다.

동시집 《봄비 지우개》는 연변대학 중국어문화학원 주하교수가 중문으로 번역하여 조, 한문으로 출판하였다. 주하교수는 김재순은 한국의 중견 동시작가로서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어린이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생활을 세밀히 관찰하여 유아적정취가 넘쳐 흐름과 동시에 교육의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수많은 동시들을 창작하였는데 시에 구현된 작가의 예민한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 독특한 구상과 차근차근한 가르침 등은 실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시적감동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동시집 《봄비 지우개》에는 《돌려줘야 해!》, 《꽃이 되고싶어라》 등 65수의 동시가 전문수, 임신행, 주하의 시평과 함께 수록되였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