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집 《사슴이 발풍금 쳐요》, 시집 《시간은 원이 되여》, 《황금률》 등을 출간한바 있는 방순애시인이 상업경영 통속도서 《나만이 보는 치부의 길》을 출간하여 화제로 되고있다.
1958년 화룡시에서 출생한 방순애시인은 길림성우전학교 반송파전업과 길림대학 공안전업, 길림성당학교 경제관리학부를 졸업하고 선후로 화룡시공안국, 연변경찰학교, 연변주공안국에서 근무, 현재는 연길시방주번역회사 사장, 연변주중로년모델협회 회장으로 활약하면서 시, 수필, 경제만필 등 다양한 쟝르의 글을 신문잡지에 발표하는 기고인으로 2004년 “제2회 중국조선족어머니수필상”, 2014년 “제1회 윤동주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나만이 보는 치부의 길》은 시인이 지난 10여년간 가게를 꾸리고 1인기업을 경영하면서 겪은 거듭되는 실패와 성공을 정리한 경영노트이기도 하다. 그는 경영의 진리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세계경제가 매우 빠르게 변하고있는 지금 아직도 과거에 얽매여 그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그동안 쌓은 성과가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된다. 시대는 변화하고 사람들의 생각도 부단히 변화하는데 그 자체가 바로 발전이다.”, “경영은 시간이 지나고 과학기술이 발전하여도, 그리고 문화가 다르고 지역이 달라도 그 참된 원리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수천년을 이어온 중국상인들의 경영진리, 유태인들의 삶의 법칙을 포함한 세계 경제거두들의 경영법칙은 우리가 따라배워야 할 지혜라는것이다.
책은 “재부에 대한 인식”, “대단한 사람이 성공하는것이 아니다”, “부로 가는 지름길”, “1인기업가로 홀로 서기”,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가?”, “유태인들이 도는 버는 비법”, “리더의 카리스마” 등 7개 부분, 15만자 분량의 195쪽으로 되였으며 책값은 38원이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