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이제 곧 막을 올리게 될 제12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 운동회 (전국 운동회)는 개막식에 유명한 배우를 초청하지 않고, 대형 폭죽을 터뜨리지 않으며, 경기장 건설을 세밀하게 계산하고, 접대도 간단하게 하면서 간소하지만 빛을 잃지 않는 운동회로 거듭날 것이다.
전국 운동회의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후 4시 선양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현재 각 출연팀은 긴장속에서 마지막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은 1987년 제6기 전국 운동회 이후 처음으로 낮에 진행하는 개막식으로 대형 폭죽을 터뜨리지 않고 대형 무대설비를 장착하지 않으며 체육관 내에 원래 있던 조명을 사용해 전력개조 압력을 줄이는 등 행사경비를 대폭 절감하게 될 전망이다.
제12기 전국 운동회 개막식에서 대형 문예공연을 취소하고 유명한 배우를 초청하지 않으며 개막식과 폐막식의 주제곡은 모두 랴오닝 가수가 자원해서 노래한다. 개막식은 총 120분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의식과 전민건신 표현 두 부분으로 구성되고 출연자는 모두 대중 스포츠 애호가들이다.
주최측은 또 경기장내 건설에 대해 세밀한 계산을 거쳐 개조할 수 있은 곳은 새로 건설하지 않고 임시적인 건설로 충분한 것은 영구식으로 건설하지 않았다. 117개의 경기장과 훈련장 중 단순히 이번 운동회를 위해 새로 건설한 것은 오직 10곳으로 총수의 8.5%에 불과하다. 그리고 환영식과 사례연회를 취소하고 시상식에서도 마스코트로 생화를 대체할 예정이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