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뽀로로’ 제작사 아니코닉스는 해외사업을 확장하고저 중국에 ‘뽀로로파크’를 설립할 예정이다고 한국매체가 전했다. 이에 앞서 '뽀통령' 뽀로로는 한국에서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 대표 토종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뽀로로는 아이들계 '대통령'으로 불려왔다.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는 증시 상장을 통해 현재 영상판권사업에 집중된 뽀로로 해외사업을 테마파크 등 고부가가치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아이코닉스가 증시 상장을 결정한 이유는 우선 뽀로로의 해외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재 뽀로로는 한국에서 아이코닉스, 오콘, SK브로드밴드, EBS가 콘텐츠를 소유하고 있다. 아이코닉스가 TV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한국내 라이선스, 영상판권, 해외사업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고 있으며 오콘은 극장용 애니메이션과 한국 의류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는"현재 뽀로로가 수출된 국가는 130여개국에 달하지만 대부분 영상판권사업에 집중돼 있다보니 매출증대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캐릭터 라이선스, MD(머천다이징), 뽀로로파크등 고부가가치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에서 뽀로로파크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적극적인 진출을 추진 중이다. 올해 중국에 뽀로로파크를 설립할 예정이며 미국, 러시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들과도 상담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조만간 여러 나라에 뽀로로를 비롯한 아이코닉스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테마파크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