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재원이 '스캔들'의 배우들이 박상민을 무서워한다고 폭로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MBC에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규리는 선배 연기자들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이어 김재원은 "이 드라마 선배님의 몰입도는 최고다. 박상민 선배님은 너무 몰입을 잘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박상민 선배님의 아들인데 맞았다"며 "중간중간 약을 올리기 때문에 벌로 몇대 맞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재원은 박상민과 연기 후 몸에 멍이 들기도 했다는 후문.
또한 "모든 배우들이 박상민 선배님한테 맞을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이번에는 강주필 역할 하시는 최철호 형님이 '많이 맞았어? 선물을 사줘야하나' 이럴 정도로 장태하(박상민 역)는 모든 인물을 때리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은 건물 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으로 복수 후의 삶과 상처,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MBC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