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한다.

신승훈은 오는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히든싱어2’에 출연할 예정으로 이미 녹화를 마쳤다. 신승훈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지난 2011년 12월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이다.

신승훈은 “부모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히든싱어2’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히든싱어2’의 연출을 맡은 조승욱 PD는 “신승훈 씨를 섭외하기 위해 시즌1부터 오랫동안 공들여 연락해왔다”며 “앨범 준비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프로그램에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4년 만에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로 복귀하는 신승훈은 오는 23일 신보를 발표한다.

한편 지난 12일 첫 방송된 ‘히든싱어2’ 임창정 편은 3.8%(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당일 종합편성채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히든싱어’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는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프로그램이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