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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마르크기행 1] 록색의 국토 먼지없는 나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10.14일 16:59
편집자의 말: 《단마르크는 안데르쎈작품속의 동화국가이다. 그러나 그의 동화세계는 비참하였고 행복이란 말할수 없다.》주중국단마르크 배덕성대사가 자기의 조국을 말할 때 미소지으며 한 말이다.

그러나 일전 유엔과 콜럼버스대학에서 공동으로 공포한 《2013세계행복지수보고》에는 단마르크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 보고는 6가지 요소를 통해 각국의 국민행복정도에 대해 평가한것이다. 인구당 GDP, 건강생활, 사회신임도, 생활자유도, 정부렴결도와 강개정도(慷慨程度) 등이 포함됐다.

장춘에서 살고있는 김세진, 김수금부부는 지난 6월에 단마르크 수도 꾀뻰하븐에서 장기거주하고있는 아들집에 다녀온 후 단마르크는 매체에서 소개한바와 같이 정말 살기 좋고 행복한 나라임을 체험했다고 감탄한다.

단마르크에서 두달간 보낸 부부는 여러곳을 다니며 몸과 마음으로 느꼈다 한다. 김선생은 사업상 관계로 재직시 미국, 독일, 영국, 로씨야, 한국, 일본 등 나라에 39차례 다녀온적이 있고 일본에서는 수년간 생활한적이 있다.

김선생은 단마르크는 고도로 발전한 공업화, 지식형 국가로서 바로 중국에서 창도하는 《조화사회》이다. 고수준의 환경표준, 고질량의 무료 의료봉사, 교육과 양로보장이 있어 제일 행복한 나라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한다.

오늘부터 본지는 5기를 나누어 김세진, 김수금부부의 단마르크견문을 싣는다.

[단마르크기행 1] 록색의 국토 먼지없는 나라

록화가 잘 되여있는 황궁 옛터

단마르크의 총 면적은 4만 3000평방킬로메터이고 경작지 면적은 270헥타르이며 인구는 약 523만명이다. 산이 없는 평원나라로서 남쪽은 독일과 잇닿아있고 삼면은 바다를 마주하고있다. 단마르크는 1000여개 호수와 406개 섬으로 구성된 반도이다.

수도 꾀뻰하븐은 정치중심거리, 상무거리, 보행거리를 제외하고 2환으로부터 6환까지 푸르싱싱한 잔디풀과 무성한 삼림속에 자리잡고있다.

주민들의 주택은 별장과 같았다. 주택 정원의 면적은 넓고 잔디풀이 깔려있고 아름드리 나무들로 울타리를 만들었고 창문앞은 가지각색의 화초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아들집은 인민페로 250만원을 주고 샀는데 부지면적이 1000평방메터, 건축면적은 300평방메터, 그리고 800여평방메터 되는 정원이 있다. 정원에는 월계화, 아카시아, 라이라크, 초롱 등 꽃들이 피여나 그야말로 화원의 세계였다. 잔디밭 주위에는 이름모를 꽃나무와 과일나무, 앵두나무, 사과나무, 배나무가 있고 탑형소나무, 황철수, 감람수 등이 무성하게 자라나 병풍처럼 자연스럽게 울타리를 이루었다.

나무에는 여러가지 새들이 재잘재잘 노래하고 꽃나무와 과일나무에는 철따라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다. 우리는 머물러있는 동안 정원 과일나무에 달린 과일들을 많이 먹었다. 아침 4시가 좀 지나면 새들이 재잘거리는 소리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진정 새들이 노래하고 꽃향기 풍기는 자연생태원이다. 이웃 주민들의 정원은 우리 아들집보다 더 좋았다.

도로를 보면 자동차길, 자전거길, 인행도 순위로 건설했고 그 다음에는 잔디풀이 깔리고 나중에 무성한 수림이 높이 솟아있었다. 승용차에 앉아 거리를 달릴때면 마치 삼림속을 헤치고 달리는듯 했고 공기가 좋아 기분이 더없이 상쾌했다.

도시를 떠나 농촌에 가면 눈앞에 보이는것은 푸른 밀밭, 그리고 채소와 옥수수밭이였는데 푸르싱싱 잘도 자랐다. 량곡을 심지 않은 곳에는 잔디풀이 아니면 호수였고 흙이 그대로 보이는곳이 전혀 없었다. 아무튼 도로를 제외하고 모두 잔디풀과 파란 초목들이였다. 우리는 세차소를 보지 못했다.

먼지가 없고 공기가 신선하며 푸르른 하늘에는 흰구름이 둥둥 떠있었다.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운 곳이였다.

단마르크는 세계에서 제일 먼저 환경부를 설립한 나라중의 하나로 환경보호를 나라의 기본 국책으로 여기고있다. 정부는 국민과 대자연이 오염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여러가지 법과 조례를 세웠다. 환경보호법을 중심으로 화학물질과 제품법, 페기물 처리법, 태양환경법 등 여러가지 환경법을 제정했다.

단마르크는 토지, 강, 호수, 지하수를 보호하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특히 공기오염 방지에 특별한 중시를 돌리고있다. 단마르크에 가본 사람마다 자연의 나라, 생태의 나라, 록색의 나라이라고 인정하고있다.

/김세진 김수금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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