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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색 장백산의 생산력 암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9.14일 15:22

 

가을철의 장백산 천지/신화사 기자 허창 촬영

장백산국가급자연보호구 설립 60년래의 건설성과 돌아본다

‘장백산’이라고 하면 신비롭고 웅장한 천지의 경관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사실 장백산은 단지 관광명산일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동북의 생태장벽이며 국내와 국제 생태보호 령역에서 모두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백산국가급자연보호구(이하 장백산자연보호구)는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건립한 자연보호구중의 하나이다. 건설된 60년래 특히는 18차 당대회 이래, 장백산은 ‘보호를 첫자리에 놓고 생태가 우선’이라는 원칙을 견지하고 ‘량산’ 리념을 적극 실천하여 생태보호와 생태관광 발전의 상호 보완을 촉진했다. 장백림해는 록색경제 발전지대를 이끌고 있으며 생태보호가 끊임없이 생산력으로 전환되고 있다.

산 하나를 보호: 장백산을 온통 록색으로

장백산은 단지 산 하나이 아니라 우리 나라 생태보호의 표본으로 우리 나라 생태보호의 발전리념과 경로를 표현하고 있다.

길림성 동부 지역은 모두 장백산구에 속한다. 장백산자연보호구는 1960년에 설립되여 1986년에 국가급 자연보호구로 진급했고 1992년에 세계자연보호련맹으로부터 국제 A급 자연보호구로 선정되였으며 2003년에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인간과 지리권 등 10개 국제기구로부터 세계 28개 환경감측점의 하나로 선정되였다… 국내와 국제 자연보호 분야에서 백두산자연보호구에는 수많은 영예와 광환이 있다 .

영예의 배후에는 장백산에 대한 한세대 수호자들의 끈질긴 견지가 깃들어 있다.    

순시원 양해산은 보호구 두서보호관리소에서 30여년을 사업하면서 장백산을 수없이 누비면서 만여장의 동식물 사진을 찍었다. 그는 장백산 보호사업의 뒤를 잇기 위해 장춘에서 법관으로 일하던 딸 양영을 억지로 데려왔다. 장백산을 사랑하게 된 양영은 늘 순시에 참가했고 사진기를 메고 장백산을 기록하기도 한다.

양해산 부녀와 같이 많은 순시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거쳐 장백산보호구의 생태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였고 보호구가 건설된 이래 련속 60년간 중대한 삼림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년간에 장백산은 당중앙의 생태문명 건설 리념을 적극 실천하고 자연을 존중하며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을 보호하는 것을 견지하고 가장 엄격한 생태환경 보호제도를 실시했으며 생태보호와 복원 제도를 보완했다. 장백산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이하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생태보호에 루계로 50억원을 투입, 해마다 생태보호에 사용하는 경비가 4억여원, 선후로 여러가지 류형의 생태보호 대상 130여개를 실시했다.

보호구와 주변지역에서는 오염기업의 입주를 허용하지 않는다. 장백산은 보호제일의 원칙을 견지함에 있어서 영원히 동요하지 않는다.” 장백산보호개발구당사업위원회 서기이며 관리위원회 주임인 왕고는 이같이 소개했다. 관리위원회는 ‘홍송 종자원에 대한 봉페식 보호’ 행동을 전개하여 해마다 1억여원의 경제수익을 포기하면서 보호구내 홍송 열매의 도급 채집을 전면적으로 금지함으로써 생물사슬로 하여금 휴양생식할 수 있게 했다. 송화강대협곡 종합정비 대상을 실시하면서 2억원을 들여 보호구역내 5개 호텔을 철거하여 송화강 발원지의 환경을 보호했다.

근년래 장백산 생태보호는 단일모식으로부터 체계화 방향으로 발전하고 하장제, 호장제, 림장제를 실시하여 산수, 삼림, 농지, 호수와 풀에 대한 종합정비에 주력했다. 장백산은 이미 세계 생물권 보호구 10년 평가를 순조롭게 통과하여 중국의 세계 ‘인간과 생물권’ 보호구 시범단위 로 되였다.

숲 한뙈기의 비전: 장백림해 공동 전환

장백산은 단지 하나의 산이 아니라 일망무제한 삼림바다로서 생태경제의 효익 전환이 응결되였을 뿐만 아니라 전통 림지의 전환발전도 이끌었다.

청산록수가 바로 금산은산이다. “최근 년간에 장백산 생태보호가 생태관광 발전에 강대한 버팀목을 제공함으로써 생태관광으로부터 복합형 관광으로 전환되였는바 생태관광은 두자리 수로 늘어났다.” 장백산관리위원회 관광문화체육국 국장 경덕용이 말했다 .

장백산 생태관광 발전의 길은 림업계통 전환과 밀접히 련결되여 있다. 장백산구에는 10여개의 국유삼림공업기업이 분포되여 있다. 2015년 4월, 동북의 중점 국유 림구에서 천연림의 상업성 채벌을 전면 중지하는 나팔소리가 울리면서 장백림해는 전례없는 휴양 기회를 맞이했다.

림업일군들이 채벌을 금지하는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 장백산구 림업계통에서는 자체의 지역우위와 자원소질을 재검토하고 생태관광업과 록색산업을 힘써 발전시켰으며 생태경제 발전을 추진했다.

장백산 기슭에 위치한 대희대하원생태관광지를 걷노라면 음산소 이온 함량이 높은 신선한 공기로 인해 천연 삼림의 산소에 몸을 맡길 수 있다. 장백산삼림공업그룹 백하림업국 황송포림장에서는 자체로 자금을 마련하여 삼림생태 관광 대상을 자주적으로 개발하여 림업기업의 ‘나무를 채벌하던 데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는’ 록색전환 발전목표를 실현했다.

종업원들은 주식제 형식으로 384만원을 모아 길림성대희대하생태관광유한책임회사를 설립했다. 황송포림장은 장백산 북쪽 풍경구 등산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지리적 우세를 리용해 대희대하, 신기마계풍경구 등 10대 풍경구를 중점적으로 건설했다. 풍경구 복사의 견인하에 숙박, 음식, 운수 등 관련 산업이 쾌속적으로 발전하여 ‘낮 관광을 전천후 관광으로, 여름 관광을 전년 관광으로, 관광 유람을 레저 유람으로, 얕은 관광을 심층 관광으로’의 전변을 실현했다.

빙천설원도 금산은산이다. 최근 년간 장백산은 겨울철의 봉산조치를 해제하고 빙설자원을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삼고 ‘겨울에 장백산에 와도 봉산하지 않았기에 미친듯이 놀 수 있다.’는 구호를 제기했으며 동계올림픽 기회를 빌어 주변 지역을 이끌어 공동히 우리 나라 빙설관광의 중요한 목적지로 되였다.

도시들을 꿰다: 산과 도시가 함께 춤춘다

장백산은 단지 하나의 산이 아니라 그는 작은 생태도시들을 꿰여 생태건설과 도시발전이 서로 융합되게 했다.

생태보호와 생태관광 발전이 상호 보완되였다. 장백산은 자연보호구이며 또한 국가 AAAAA급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장백산을 더욱 잘 보호하기 위해 관광시설을 끊임없이 뒤로 이동시켰다. 지북구 이도백하진을 대표로 여러 생태마을을 건설하고 자연보호구, 관광풍경구와 도시 융합발전의 새로운 모식을 탐색해냈다.

지북구는 근년에 ‘관광 도시화, 도시 풍경구화, 풍경구 국제화’의 발전리념을 계승하여 특색 도시화 행정을 추진한다. ‘천지로 가는 필경 지역’으로부터 생태와 휴식, 휴가 목적지에로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도시구역에 륙속 32곳의 풍경구를 건설하고 무료로 관광객에게 개방했다. 지북구는 선후로 ‘국제 만행도시’, 국가 AAAA급 풍경구, 전국 첫 국가전역관광시범구에 선정되였다.

지북구에는 신호등이 없고 자동차 시속은 40키로메터를 초과하지 못한다. 68키로메터의 자전거길과 보행도로를 병행하는 만행 시스템은 전 도시를 에워싸고 있다. 365키로메터의 백두산 만행 록도, 만행 시스템은 풍경구와 도시구역을 련결하는 생태주랑으로 되였다.

지남구는 루계로 10억원을 투입하여 장백산 남쪽 풍경구의 생태안전을 철저히 정비했고 만강류역에 대해 생태복원을 진행하는 등 5년간의 노력을 거쳐 지남구는 전국 100대 심호흡소도시 장원성으로 되였다.

현재 지서구 천지대로의 중심구간에는 계획면적이 204헥타르에 달하는 삼림공원이 있다. 시정거리에는 푸른 나무가 즐비하고 낡은 불량주거지대가 점차 철거되였으며 새로운 도시구역이 푸른 풀과 꽃바다 속에서 조용히 궐기하고 있다.

선 하나로 잇다: 록색 경제벨트 공동건설

장백산은 단지 하나의 산이 아니라 록색발전의 구역 경제벨트로서 보호구, 관광지, 지방, 림장, 기업 등 자원을 통합하기 시작했다. ‘대장백’ 록색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했다.

18차 당대회 이래 장백산의 보호와 발전에 나서는 일련의 난제들을 생태문명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 체제개혁을 적극 모색하여 록색발전을 추진했다.

돈화―이도백하 고속철도는 국가에서 계획한 ‘8종8횡’ 고속철도망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이 전용선은 장길도개발개방의 중요한 철도운수 통로의 하나이다. 향후 장백산 주변의 일부 주요 절점들은 고속철도를 통해 련결할수 있다.

돈화―이도백하 고속철도는 2021년 8월에 준공되여 개통할 계획이다. 북경―장백산 고속철도는 2024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그 때가 되면 전국 각지에서 고속철도를 통해 장백산 기슭까지 직행할 수 있으며 북경―장백산 고속철도를 타면 4시간 남짓이 걸린다.

장백산에 이르는 고속철도 개통은 동부 록색전환 발전을 더 한층 다그치고 길림성에서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깊이 융합되고 지역경제 발전, 특히는 장백산 지역의 전역관광, 빙설경제 및 연선구역 경제무역, 문화 등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료망》뉴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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