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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라오스 철도 터널 개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15일 08:04



  9월 13일 오전 1200여명의 시공자가 1543여일간의 간고한 노력끝에 준공한 중국 곤명- 라오스 비엔티안 철도 터널이 안전하게 개통되었다. 이로써 중국 라오스 철도 국내 터널 프로젝트의 97.5%를 완성하면서 전 역 철도개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 라오스 변경에 위치한 이 친선터널은 중국과 라오스를 잇는 국제터널이고 중국 라오스 철도의 유일한 과경터널로 전반 길이가 9.59킬로미터이다. 그중 중국 경내가 7.17킬로미터, 라오스 경내가 2.42 킬로미터이고 설계 시속은 160킬로미터이다. 중국 라오스 전통친선을 구현하기 위해 터널 이름을 친선터널로 명명했다.



  친선터널의 국내 구간은 운남성 시쐉반나주 마감(磨憨) 경제개발구에 위치해 있고 해외 구간은 라오스 최북단의 원시 삼림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일부 구간은 염도가 최고로 80%이상에 달한다. 터널의 모암은 지질구조가 복잡하고 시공난이도가 크며 안전 리스크도 높다.

  곤명국그룹회사 전남철도건설지휘부 류준성(劉俊成) 부지휘장은 친선터널의 개통으로 중국 라오스 철도건설에 단단한 첫 걸음을 내디디었다고 말했다. 그이 소개에 의하면 현재 중국 라오스 철도 국내 옥계(玉溪) 마감 구간 93개 터널 중 이미 80개를 개통했고 13개 남았으며 길이는 10킬로미터로 터널 프로젝트의 97.5%를 이미 완성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최초로 중국 위주로 투자건설하고 전반 중국 기술기준을 채용했으며 중국 장비와 중국 철도망을 사용해 직접 연결한 국제철도로 전반 길이가 1000여 킬로미터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운남성 곤명시에서 시솽반나 따이족자치주 경홍(景洪)시까지 3시간 가량 소요되고 라오스 비엔티안까지는 저녁에 출발해 아침에 도착할 수 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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