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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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2AM이 국내 무대에 복귀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2AM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가졌다.
2AM 네 멤버는 본 무대에 오르기 직전 스타뉴스에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너무 좋고 설렌다"며 "방송국에 많은 후배님들을 만나니, 벌써 4년 차 가수라는 게 비로써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2AM의 이번 컴백은 약 1년 6개월 만이다. 지난해 일본 진출 준비로 국내에서 전혀 음반을 발매하지 않은 2AM은 오랜만에 신곡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조권은 "리허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데 많은 후배님들이 인사를 해 주셨다"며 벌써 이렇게 후배님이 많이 생겼다니 우리가 4년차 가수라는 게 믿겨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새 미니앨범 수록곡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의 수록곡 '내꺼 였는데'와 '너도 나처럼'을 통해 한층 깊어진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다.
푸른빛과 회색빛 수트로 2색 매력을 보여준 2AM은 '내꺼였는데'와 '너도 나처럼'을 연이어 부르며,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너도 나처럼'은 2AM이 지난 2008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박진영 혹은 방시혁이 작곡한 노래가 아닌 곡을 타이틀로 내세운 작품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곡은 국내 유명 작곡가인 김도훈이 만든 발라드 곡으로 음원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쓸며 위상을 증명해 보였다.
2AM은 "1년 반만의 컴백이라 걱정 됐었는데 이렇게 많이 사랑해 주시니 너무 기분이 좋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한편 2AM은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한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