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 장일홍 전국인대 대표 각각 법개정안 제출
권정자 박혜선 전국정협위원 5건 이상씩 건의
(흑룡강신문=하얼빈) 12기 전국인대 1차회의와 전국정협 12기 1차회의기간 조선족대표와 위원들이 '안전생산법 개정'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길림성 대표로 제12기 전국인대 회의에 참석한 김화대표는 '안전생산법 수정(개정)'을 제안했다.제10기 전국인대 대표를 력임한 그는 길림성 안전생산감독관리국 당조서기 겸 국장으로 활동하면서 각 기관의 당위원회 인사업무도 맡고있다.
흑룡강성 대표로 제12기 전국인대 회의에 처음 참석한 장일홍대표는 흑룡강성을 국가식량 전략기지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첫 의안으로 제출했다.흑룡강성 민영기업협회 부회장인 장대표는 " '중국의 꿈'을 실현하려면 안전, 특히 국방과 식품분야의 안전이 중요하다"면서 식품위생환경 개선과 식량안보 강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인 차광철대표는 중국국제방송 기자와 만나 "중앙정부처럼 자치주정부도 5년간 물가, 교육, 취업 등 민생문제 등에 눈을 돌리는 등 인민의 당면문제 해결에 주력해왔다"며 소수민족지역이라 특성에 맞춰 경제발전과 주민생활 개선사업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연변자치주 정협 부주석인 권정자 전국정협위원은 '연변조선족출판사의 전문인력 보강' , '훈춘권하통상구의 국내 무역화물 다국운수규모 확대', '훈춘기념관 건설에 관한 제안', '남북물류의 새로운 통로 건설' 등 6건을 건의했다.
연변대학 의학원 박사생 지도교수인 박혜선 전국정협위원은 '대학 졸업생의 창업, 독립', '룡정의 한왕산고적 보호' 등 5건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12기 전국인대 1차회의에는 연변자치주 부주장 리경호, 연변자치주 인대 주임 차광철, 길림성 안전생산감독관리국 국장 김화, 연변자치주 인대 전임 주임 김석인, 길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 현장 정형일, 흑룡강성 경안현 평안진 광중현대농업과학기술서비스회사 박광종 총경리, 흑룡강성 성기위업부동산개발유한회사 리사장 장일홍(녀), 흑룡강성 길신무역그룹 리사장 최룡길, 중국인민해방군 제2포병장비연구소 연구원 리현옥(녀) 등 조선족 대표 9명이 참석했다.
전국정협 12기 1차 회의에는 중앙통전부 부부장이며 전국공상련 당조서기인 전철수, 북경시 정협 상무위원이며 청화대학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인 박영( 녀), 연변대학 의학원 교수 박혜선(녀), 연변주정협 부주석 권정자(녀)등 조선족 대표 4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