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중국 윈난 성에서 일어난 유아원 집단 식중독 사고는 한 어린이가 가져와 나눠 먹은 쥐약이 원인이라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신화망 등 중국 언론은 어린이 2명이 숨진 이 사고는 한 어린이가 외부에서 가져온 간식을 나눠 먹은 뒤 일어났으며 역학 조사 결과 피해 어린이들에게서 쥐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이같이 잠정 결론 내리고 유아원에서 제공하는 단체 급식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습니다.
당시 식중독 증세를 보인 원생 32명 가운데 2명은 숨지고 위독했던 5명 가운데 일부는 병세가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영석
KB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