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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아름다운 환경을 파괴하지 말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5.09일 15:40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주변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아름답게 장식돼가고있다. 민생을 위한 국책이 강화되면서 국가와 지방 인민정부에서는 해마다 환경미화에 거액의 자금을 투입하여 록지면적을 늘이고 삼림피복률을 확대하는 동시에 도로변에 가루수와 꽃나무를 심고 시내공간에는 국가표준체육기재를 겸비한 크고 작은 아름다운 공원들을 건설하고있다. 시내주변의 강가에는 콩크리트 보행도로에 돌의자까지 수축하여 백성들의 생활공간은 갈수록 좋아져 인민들의 건강지수는 나날이 제고되여 대중의 생활만족도는 나날이 높아져가고있다.

룡정시 빈하로 륙도하강변 화단

그런데 일부 문명치못한 사람들은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환경을 파괴하고있다. 룡정시 빈하로 륙도하제방뚝의 돌의자는 수축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불한당들의 형태에 파괴되여 지금 보기 흉한 두 다리만 서있다. 그 옆 강변화단에는 가지각색 다년생 꽃들을 심어져있었는데 지난 4월말 한밤중에 량심없는 사람들이 탐스럽게 돋아난 꽃묘를 오륙십포기나 뿌리채로 뽑아가 여기저기 뽑아간 자리가 휑하니 드러나 아름답지 못한 그림으로 되였다.

룡정거룡우호공원 룡원전 정자 기둥

이것뿐이 아니다. 룡정우물이 있는 거룡우호공원의 룡원정 정자 기둥들은 흉기에 얻어맞아 상처투성이고 공원속의 가로등들도 해마다 돌팔매질에 신음하며 힘겹게 서있다. 시대광장의 관상용 꽃나무들도 일부 사람들은 스스럼없이 가지채로 꺽어가고있다. 도무지 리해할수 없는 행위들이다.

2012년 8월 나는 우연한 기회에 한국 서울에 다녀온적이 있다. 동대문시장이 있는 청계천 서남쪽 거리의 량켠에는 사과나무 가루수가 있었는데 때마침 탐스럽게 익어가고있던 계절이였다. 며칠간 주의깊게 여겨보았는데 누구 하나 따가는 사람이 없었다. 지나가는 행인들은 보는 즐거움으로 심어진 관상용 나무는 어느 누구도 따가거나 가지를 꺾어가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것이다.

그런데 우리 이곳 사람들은 거리의 가로수로 심은 살구나무, 복숭아나무에 달린 열매들이 채익기도 전에 마구 뜯어가는가하면 어떤 사람들은 가지채로 꺽어가고있다.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주변의 환경미화에는 거액의 자금과 원림처 일군들의 무수한 땀방울이 슴배여있기에 우리 모두가 아끼고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밖에 주변의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하게 단속하고 관련부문에서의 엄격한 감독관리가 촉구되기도 하다.

/김삼철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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