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월 사과배꽃축제 조선족민속음식전시회 등 36개 관광축제 이어져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다채로운 관광축제행사를 마련하여 국내외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전망이다.
연변주관광국에 따르면 전 주 8개 현, 시에서는 올해 사과배꽃축제,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 등 형식이 다양하고 내용이 풍부한 36개 관광축제행사를 폭넓게 펼치게 되는데 축제행사가 3월부터 년말까지 이어진다.
올해 연변주에서는 룡정사과배꽃축제,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 중국조선족추석절, 두만강빙설축제 등 '4계절 연변'주제의 관광축제를 펼치는외 연길시관광아가씨선발경기, 농부절, 장백산만족송금절 등 관광축제들도 폭넓게 펼쳐진다.
연길시에서는 올해 2월 중국조선족상원절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3월부터 12월말까지 11개 축제행사가 이어지게 되는데 여기서 중국조선족민속음식전시회, 연길빙설관광축제, 중국조선족민속풍정원개원축전(“9.3기간”), 중국—로씨야 새해맞이 광환절(12월 31일) 등 축제행사가 비교적 큰 행사로 주목받고있다.
이밖에 화룡시에서는 올해 9월 길림 화룡국제반거리 마라손경기가 있고 돈화시에서는 문화관광브랜드를 내건 청조사개원주년 경축축제(9월 15일)를, 훈춘시에서는 중국·훈춘동북호랑이문화축제(9월 하순)를, 안도현에서는 만보홍기촌민속문화관광축제(7월)와 설산호휴가관광축제(9월)를 펼치게 된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