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여름 땡볕 아래에서는 장사가 없다. 생명을 위협하는 더위를 극복하는 '맛'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가 느끼는 오미(五味)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으로, 이 중 신맛은 입맛을 돋우는 맛이다. 구강건조증 환자나 입 안이 잘 말라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신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신맛을 내는 식품에 많이 들어있는 유기산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피로할 때는 몸에 젖산이 쌓이는데, 유기산은 이를 분해하고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몸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한다.
신맛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속쓰림, 위산과다, 신트림 증상이 있는 경우엔 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