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찾았다.

23일 MBC는 "'라디오스타'의 '어른들은 몰라요' 특집에 아역배우 김유정, 곽동연, 김동현, 노태엽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녹화 당시 아역배우들은 MC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솔직함으로 10대의 문화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아역배우들은 "요즘 중고등학생들도 어른들과 똑같은 연애를 한다"며 입을 열었고, 김유정은 "메신저를 하다가 갑자기 전화가 걸려오면 설렌다"고 고백했다. 또 김동현은 "같은 학교에서 양다리를 걸치는 중학생도 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 과정에서 한 출연자는 평소 짝사랑해왔던 상대에게 영상편지로 고백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어른들은 몰라요' 특집은 '라디오스타'의 터줏대감인 김구라와 아들 김동현의 만남이기도 해 두 사람의 입담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역배우들과 함께 하는 '라디오스타'는 2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개그맨 김구라와 아들 김동현(왼쪽). 사진 = 빨간약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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