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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갑동이 추적일지’, 웰메이드 수사물은 이렇게 탄생했다

[기타] | 발행시간: 2014.06.28일 07:45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웰메이드 수사물은 그냥 탄생한 것이 아니었다. 스토리와 캐릭터,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tvN 미스터리 추적물 ‘갑동이’가 스페셜 방송으로 돌아왔다.

지난 27일 방송된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스페셜 방송분에서는 ‘갑동이’ 비하인드 스토리 및 NG 열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수원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부터 털어놨다. 조수원 감독은 “윤상현은 주인공으로 이미 정해놓고 있었다. 그의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의 눈빛 연기를 잊을 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갑동이’로 인해 아이돌에서 배우로 발돋움한 이준에 대해서는 “사실 캐스팅 하지 않으려고 했다”면서 “스케줄상 꼬이는 게 많았는데, 정말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우들의 ‘NG’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NG왕’은 윤상현이었다. 윤상현은 “나는 원래 밝은 성격이다. 분위기 메이커다. 진지한 역할을 하느라, 그걸 감추기가 어려웠다”라고 토로할 정도. 실제로 윤상현은 김민정과의 키스신에서 조차 특유의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배우들이 꼽은 ‘명장면 1위’를 차지한 이준은 의외로 연기적인 아쉬움을 토했다. 윤상현 등 배우들은 ‘갑동이’의 최고 명장면으로, 이준과 이영은의 대면 장면을 뽑았다. 이준이 살인 게임을 즐기며 섬뜩하게 짓는 미소가 관건.

이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 “난 아쉬움이 많았다. 가수 활동도 하느라 드라마에 올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감독님만 믿고 했다”면서 “(사이코 패스 역할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라는 분들이 많았는데, 내가 치료받아야 할 건 따로 있다. 대사가 잘 안 외워져서 스스로를 많이 자책했다”라고 웃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사연 있는 캐릭터, 배우들의 호연으로 방영 내내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갑동이’. ‘갑동이’는 수사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지난 21일 종영했다.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했다. 17년 전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하무염(윤상현 분)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를 담았다. 윤상현을 비롯해 김민정, 이준, 김지원, 정인기 등이 활약했다. 후속으로는 연우진 한그루 주연의 ‘연애 말고 결혼’이 방송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캡처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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