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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퇴폐 풍조를 야기한다는 이유로 MBC로부터 방송 정지를 당한 피에스타 측이 입장을 밝혔다.

피에스타의 소속사 콜라보따리 관계자는 10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곧 새로운 가사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피에스타의 신곡 '하나 더'는 가사가 쓰리썸(Threesome)을 연상시켜 퇴폐 풍조를 야기한다는 이유로 MBC로부터 방송 정지 통보를 받았다.

문제가 된 가사는 '너와 나 둘에 한 명만 더 초대해줘. 우리의 방 안에 우리보다 이거 많이 해본 애, 지금이 딱인데 하나 둘 셋' 등으로 뮤직비디오에도 '쓰리썸'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등장해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KBS와 SBS 역시 피에스타의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폰 게임을 주제로 한 가사 내용이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산 것 같다"며 "현재 가사 수정 중이며 곧 새로운 가사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에스타는 지난 2일 신곡 '하나 더'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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