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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은 청소년, '과다수면' 해결책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7.25일 15:49
그 어떤 직업보다 바쁜 스케줄에 시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은 매 순간이 잠과의 전쟁이다. 이른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힘겹게 눈을 뜨고 졸린 눈을 비비며 바쁜 일과를 소화한다. 물론 '3당 4락', '4당 5락'이란 말처럼 학업을 위해 잠을 무조건 물리치는 게 능사는 아니다.

그러나 전날 밤잠을 충분히 자고도 유독 수업시간에 졸다가 지적을 많이 받는 학생이라면 '과다수면증'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과다수면증'이란 야간수면이 충분한데도 졸음으로 인해 일생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를 말한다.

◆ 청소년의 '과다수면', 원인부터 살펴야



청소년들이 겪는 과다수면증의 원인은 육체적 피로가 쌓여 나타난 체력저하를 꼽을 수 있다. 타고난 체력 자체가 약하거나 계절적 요인으로 체력이 떨어진 경우, 혹은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거나 적게 나가도 표준체중보다 체력은 떨어질 수 있다.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 만성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이 때문에 숙면을 방해받을 수 있어 관련 질환을 먼저 치료해주어야 한다.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와 압박감은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쌓이게 해 이 또한 과다수면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수면의 '양'보다 '질'로 승부

아이의 수면 시간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잤는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수면의 '양'보다 '질'이기 때문이다. 수면의 질이 떨어질 경우 오랜 시간 잠을 자더라도 피로가 덜 풀려 낮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어려워진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잠자리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숙면을 위해 빛과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 과식은 삼가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 방학기간, '기상 시간' 준수로 수면리듬 유지해야



방학을 맞아 수면리듬이 깨지면 과다수면증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럴 땐 규칙적인 계획을 통해 수면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학을 틈타 밀린 잠을 보충하느라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잠이 드는 시간도 늦어지고 결국 피로가 더욱 쌓이게 된다. 무엇보다 기상 시간은 반드시 지키고 부족한 잠을 보충하려면 조금 일찍 잠이 들거나 20분 이내의 낮잠으로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다수면이 오랫동안 지속하면 학업 능률이 떨어질 뿐 아니라 주변의 시선 때문에 자신감과 의욕을 잃기 쉬우므로 자녀의 과다수면이 의심된다면 방학을 이용해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과다수면은 한의학적으로 체력저하, 호흡기 약화, 비만 등 오장육부의 한열허실의 변화가 원인이 되고 그걸 바로 잡아주면서 치료하게 된다. 방학 동안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건강한 식단, 운동을 병행해 학업으로 지치고 피곤한 몸과 마음을 회복할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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