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리가성 등 향항 재계인사 시위 비판

[기타] | 발행시간: 2014.10.27일 14:41
향항의 부호를 비롯한 재계의 유명 인사들이 장기화하고있는 향항의 도심 점거 시위에 대해 "사회질서를 훼손하고 향항의 경제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신화통신은 향항 재계의 유명인사와 경제 관련 단체가 최근 향항의 “센트럴 점령” 시위를 규탄하는 성명과 립장을 잇따라 발표하고있다고 전했다.

정가순(鄭家純) 뉴월드(新世界)개발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센트럴 시위 주동자들은 향항인의 리익을 희생시켜 민주를 쟁취하려 하지만 그 본질은 전혀 민주가 아니다"라면서 "일부 시위학생들의 마음과 열정은 다른 사람에게 리용당한것"이라고 우려했다.

정회장은 "학생들이 사실 관계를 똑똑히 보고 점령지역에서 철수해야 한다"면서 "센트럴 점령은 향항의 기초인 법치를 흔드는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시아 최고 부자인 리가성(李嘉誠) 장강(長江)그룹 회장도 최근 성명에서 "현재의 열정이 미래의 후회가 되지 않도록 모두 가족에게 돌아가라"고 호소하면서 "주권 반환 이후 일국양제(一國兩制)는 향항인의 생활방식을 줄곧 보장했다"고 주장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리조기(李兆基) 헨더슨(恒基兆業) 부동산그룹 회장도 "센트럴 점령 시위는 스스로 만리장성을 망치는 행위로 향항의 장점을 잃게 할것"이라면서 "향항의 경제, 금융, 사회번영에 악영향을 끼칠뿐만 아니라 향항의 국제적 명성도 손상시킨다"고 비판했다.

오광정(吳光正) 구룡(九龍)그룹 리사장도 "향항전상학생련회(香港專上學生聯會·학련)가 자주(自主)를 시위의 주제로 내걸었지만 매우 복잡한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자주란 두 글자는 기본법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향항 성도일보(星島日報)그룹 하주국(何柱國) 사장도 "센트럴 점령 시위대는 이미 향항의 법치정신을 훼손했고 이 때문에 향항은 이미 내상(內傷)을 입었다"고 말했다.

향항 중화총상회, 향항 중화광상(廣商)련합회, 향항 총상회, 향항 공업총회, 향항 중화출입구상회 등 5대 경제통상 단체들도 공동성명을 통해 "시위가 향항 경제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면서 시위대의 조속한 철수를 촉구하며 향항 경찰의 질서회복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의결한 2017년 향항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하는 향항 도심 점거시위는 27일로 30일째를 맞은가운데 향항 정부와 학생들간의 대화에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있다. 중신넷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미스트롯3' 善 배아현이 자신을 뒷바라지 해 준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해묵은 갈등 사연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12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 영상에서 배아현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연한 장면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뉴진스 긴 휴가 받을 것" 어머니 A씨, 하이브 대표 대화 '폭로' 충격

"뉴진스 긴 휴가 받을 것" 어머니 A씨, 하이브 대표 대화 '폭로' 충격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를 둘러싼 어도어와 하이브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어머니 A씨가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13일 한 언론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A씨는 "박지원 대표님이 아이들에게 긴 휴가를 주겠다고 했다"라며 충격적인 내용을 털어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배우 김지원(나남뉴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의도치 않게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김지원은 지난 5월 12일(일) 명품 브랜드 프로모션 참석차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

“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

배우 김승수(52), 양정아(52) 배우 김승수(52)가 동료 배우이자 절친인 양정아(52)에게 딸을 같이 양육하자며 청혼(?)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승수는 지난 5월 12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승수는 이날 방송에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