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불법'센트럴 점거' 홍콩 각 업종에 심각한 영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0.30일 15:20
(흑룡강신문=하얼빈)'센트럴 점거'가 지속되면서 여러 갈래 주요 도로가 막히는 등 대중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중들은 불법 '센트럴 점거'자들이 하루빨리 불법 점거를 끝내고 홍콩 사회의 법치와 질서를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놓을 것을 호소했습니다.

  가장 흥성했던 상업거리인 몽콕의 경우 불법 점거자들이 여러갈래의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있는 탓에 정상적인 운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몽콕의 폴란드거리에는 수많은 가게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하지만 불법 '센트럴 점거'가 지속되면서 가게의 물품이 제대로 운송되지 못해 많은 가게가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건자재가게의 장사가 잘 되지 않고 관련 업종도 따라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물품 운송을 해온 물류회사는 도로가 막혀 원가가 올라가는 바람에 단골손님들의 물품 배송 주문서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아도는 화물차 2대를 팔려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택시업계의 손실도 만만치 않습니다.

  택시기사 정 씨는 요즘에도 아침 7시면 출근하고 저녁 6시에 일을 끝내 하루 12시간 꼬박 일하지만 전보다 수입이 30% 정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가정주부인 허우 씨 부인도 생활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합니다.

  불법 '센트럴 점거'로 시 내의 교통이 수시로 막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데려오는데 전보다 30분 가량 앞당겨 출발한다며 늦지 않기 위해 택시나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많이 이용한다고 했습니다.

  허우 씨 부인은 요즘 TV를 켜면 '센트럴 점거'에 대한 다양한 보도가 나오기에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쳐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동차 부속품 장사를 하는 그녀의 아버지도 센트럴 점거가 시작된 첫 주일부터 영업에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불법 '센트럴 점거'가 대중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는 현재 홍콩 민간단체는 '센트럴 점거'반대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지난 25일 부터 28일 저녁 8시까지 이미 98만 명이 넘는 사람이 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