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해 홍콩 '센트럴 점령'을 조직했거나 불법 점령 시위에 참여한 총 48명이 구속됐다.
청웨이슝(曾伟雄) 홍콩 경무처 처장은 17일 '센트럴 점령'의 조사 진척과 관련해 묻는 기자들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청 처장은 "관련 조사는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며 율정사(律政司)에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경찰 측은 율정사의 건의에 따라 기소여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79일간 이어졌던 홍콩 '센트럴 점령' 시위는 지난 1997년 홍콩 회귀 후 발생한 '최대 규모 군중사건'으로 홍콩 반대파와 그 배후의 외국세력은 시위 조작으로 특구와 중앙정부를 압박해 홍콩행정장관의 직선제 도입을 요구했다.
'센트럴 점령'기간 심각한 충돌 사건이 9차례나 발생했고 시위대 철거작업은 3차례 있었다.
이번 시위는 홍콩의 사회질서, 경제, 민생, 대인 관계, 법치 등 전반 분야에 큰 손실을 입혔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