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발걸음이 갈수록 가까워짐에 따라 할빈시에서는 각 경기장의 시공개조를 다그치고 있다. 성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관의 공사 진도는 이미 절반을 초과했으며 10월말전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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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
성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관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으로서 비교적 일찍 공사를 시작한 동계아시안게임 경기장 개조공사이다. 7월 1일, 성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관 업그레이드 공사 현장에서 로동자들이 벽체공사를 하고 있었다.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는 건축면적은 22265평방미터이고 시공은 내외벽, 지붕방수 및 전기, 급배수 등 공사를 포함합니다." 공사장 책임자 진희는 현재 실내장식 공사가 80% 완수되였고 경기장내의 모든 벽면의 도료를 칠했으며 전동배연창교체공사 등을 가동하게 된다고 알려주었다.
"전동배연창은 기존의 수동 배연시설에 비해 작동 속도가 빠르고 조작이 간편해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신속하게 배출하고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비경기일 때는 전동으로 창문을 여는 방식으로 실내에 광선이 들어오도록 해 조명용 전기를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고 진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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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도를 보고 있다.
사업부는 저탄소 환경보호 리념을 개조의 전 과정에 일관시키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장식재료 례를 들면 도료, 판재 등은 반드시 환경보호검측에 합격되여야만 사용할수 있습니다. 각종 설비시설은 전부 효률이 높고 에너지소모가 낮은 에너지절약설비를 선택하고 일부 장식구조는 리벳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접착제에 의한 환경오염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진희는 시공과정에 정기적으로 실내환경을 검측하고 준공검수 전에 전문기구에 위탁하여 '실내환경검측보고서'를 발급받는다고 말했다. 건축 자재의 샘플링, 검측의 전 과정을 추적하고 영상 기록을 보존하며 전 과정의 투명성과 소급 가능성을 확보하고 선택한 자재를 전시하고 봉인한다.
진희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성빙상훈련센터는 동계아시안게임에 두개의 경기장과 하나의 훈련경기장을 제공한다. 스피드스케이팅관은 동계아시안게임 기간 스피드스케이팅의 경기 임무를, 종합관은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의 경기 임무를 맡고 훈련관은 피겨스케이팅의 훈련장으로 활용된다.
할빈동계아시안게임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앞으로 경기장개조 등 사업내용을 둘러싸고 임무계획을 주시하고 공사기간을 거꾸로 배정하며 교차작업을 하게 된다. 비경기장은 '1관 1책 1도'에 따라 보수개조하여 모든 경기장이 10월말까지 전부 준공검수를 마치고 사용에 교부되도록 확보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