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시간을 되돌려
2017년 제8회 일본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의
'귀가길'을 돌아보자.
시기: 2017년 2월 19일 ~ 2017년 2월 26일
장소: 일본 삿포로
참가국가/지역: 31개국
경기종목:(11개 항목)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data/files/2024/05/24/790ec877db609667146382d1562c7f70.jpg)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은 원래
2015년 개최해야 되는데 2009년 7월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리사회 대표대회가 동계아시안게임을
동계올림픽 1년전에 개최하기로 결정해 연기되여
2017년에 열리게 되였다.2010년 12월 일본 삿포로시정부는
2017년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 유치를 결정하고
유일한 유치 후보도시가 되였다.
2011년 1월 3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57차 아시아올림픽리사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일본 삿포로는 2017년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의 개최지가 되였다.
삿포로의 동계아시안게임 개최는 1986년과 1990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27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의 기원지로 복귀했다.
동계아시안게임은 첫 대회가 열린 곳으로 복귀해
아시아 전역을 흥분시키는 동시에
주최측으로 하여금 다시 한번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는
기회를 잡도록 했다. 엠블럼 선정에 있어 조직위는
그 전체 모양을 호카이도의 모양으로 나타낸
동시에 북쪽 밤하늘에 빛나는 '북극성' '빙설결정체'
'겨울 찬바람'을 표현한 착상이 녹아 있다.
5개의 원호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의 5종 경기
(스키,스케이트,아이스하키,컬링,바이애슬론)를
표현했으며 쾌감과 력동성이 넘치는
운동선수의 활주할 때의 웅장한 모습도 표현했다.
그 밖에 엠블럼은 또한 아시아의
5개 지역(동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서아시아)의
사람들이 주최지인 삿포로에 모여 원만한 축제를 열자는
뜻과 함께 아시아 5개 지역이 힘을 합쳐 함께 발전하자는 뜻도 있다.
지난 두 번의 동계아시안게임 때와는 달리
마스코트로 날다람쥐를 선정했다.
파란 가운을 걸치고 빨간 목도리를 두르며
우유를 즐겨 마시고 겨울 스포츠에 능하며
'슈퍼맨'을 닮은 날다람쥐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당신의 야망을 넘어서(Beyond your ambitions)'라는
슬로건으로 선수, 시민 모두가 열정을 갖고
겨울의 감동을 함께 나누며 아름다움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이번 성회를 통해 개최도시인
삿포로, 오비히로 및 호카이도를
세계와 련결시키려는 희망도 담았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