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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단결의 꽃으로 피여나는 대평안사회구역 활동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7.04일 13:32
목단강시 서안구 목단조선족가도 대평안사회구역(大平安社区) 서비스센터의 활동실이 거주민들에게 개방되면서 다양한 년령층의 주민들 특히 이 지역의 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 새로 갖춘 천여평 넘어되는 활동실은 그야말로 거주민들의 활력소로 민족단결의 꽃으로 활짝 피여나고 있다.

최근에 대평안사회구역 주민위원회의 양민(杨敏)주임과 함께 서비스센터의 활동실을 돌아볼 기회를 가졌다. 서안구정부의 배려하에 마련된 활동실 정황소개를 들으면서 2층계단을 밟고 올라서니 한눈에 안겨오는것이 활동실의 대청(大厅)이였는데 복장모델예술팀의 련습이 한창이였다. 기본보폭련습에 땀동이를 쏟고있는 대원들을 보니 모두들 얼굴에 웃음을 담고 있었다. 대원모두가 60.70대 로인들이라고 하지만 키도 훤칠하고 몸매도 날씬하여 마치 영화배우같아 보였다. 모델대장의 소개에 따르면 복장모델애호가들로 묶어세운 '국학야운예술단(国学雅韵艺术团)'은 지금은 주머니상황이 좋아서 모든 복장은 자비로 갖춘것이라고 했다.양민주임은 이 활동실에서 매주 2차례씩 활동을 하고있는 8개의 대평안사회구역 예술팀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 예술팀들로는 하나의“열기지음현악대(悦己之音弦乐队”,3개의 무용팀 들로는“의공(义工)무용대”, “신강무(新疆舞)무용대”와 복장모텔팀들이다. 이외에 4개의 합창대가 있는데 그들로는“철로문화궁합창대”, “악기성(乐之声)합창대”, “화채(华彩)표현창대”, “령인(伶人)경극예술단”들이다. 이 8개의 예술팀들은 대청과 음악교실에서 오전, 오후로 나누어 정해진 시간표대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음악실에 들어서니 마침“철로문화궁합창대”의 노래련습이 한창이였다. 이 합창대 대장의 소개에 의하면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에서 퇴직한 정일(조선족)이 노래지도를 감당하고 있는데 그의 재능과 열정이 전체대원들의 신뢰와 환영을 받고 있다고자랑스럽게 말하였다. 활동일에는 누구도 빠짐없이 활동에 참가하는데 추억이 깃들어있는 우리 자신들이 익숙히 알고있는 노래를 부를때면 스트레스를 남김없이 날려보내고 새로운 노래를 배워갈때면 노래가사와 노래가락에 항상 가슴에 뿌듯하여 활력소가 생긴다는 찬사였다. 이렇게 악기대, 무용대, 합창대 모두가 예술의 혼을 불태우며 대평안사회구역의 문화를 형성하면서 하반년에 진행되는 서안구와 목단강시의“사회구역 문예경연”에 참가한단다.

감미로운 선률과 흥겨운 노래가락을 뒤로 하고 음악실을 나와“서법회화실(书法绘画室)“로 발길을 옮겼다. 이곳은 주로 문화인들이 모여 서로 서법, 회화기교를 교류하면서 서법회화문화를 공감, 터득하면서 자신들이 창작한 서예, 회화, 촬영 등 작품들을 전시하여 시선을 끌고 있다는 양민주임의 설명이였다. 이런 문화인들이 돌아오는 설명절에 주민들에게 주련(对联)을 써서드리는 봉사활동도 조직하려고 한단다.



“서법회화실”을 나와서“아동의집”에 들어섰다. 이곳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와서 활동도 전개하고 친구도 사귀며 만화책을 보면서 지식을 배우며 유쾌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놀이감도 다양했다. 이이들은 보통 오후방과후에 자주 찾아온다고 했다.

이번엔 도서실로 발길을 돌렸다. 도서실은 회의실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이미 퇴직한 당원들의 활동도 이곳에서 전개된다고 하였다. 책궤에 도서들이 가쯘히 꽃혀있었고 신물틀에는“문회보”, “목단강일보”, “흑룡강신문”, “당의생활”등 십여종의 신문잡지들이 놓여있었다.



대평안사회구역서비스센터에서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변화는곳곳에서 찾아볼수 있었고 따라서 주민들의 건강향상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음을 느꼈다. 양민주임과 함께 헬스장(健身房)에 들어섰는데 러닝머신(跑步机) 2대와 헬스자전거 2대 등 운동기재와 건강검측기 3대가 나란히 놓여있었는데 거동이 약간 불편한분들이 즐겨찾아온다고 했다.

건강지식이나 상식도 실천을 해야 효험을 볼수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탁구실을 찾아갔다. 탁구판 2대가 놓여있었는데 탁구실로 자주 찾는 주민들이 점점 많아진다고 하였다. 탁구를 열심히 치고있는 사람들 모두가 60-70세 로인들이지만 탁구공을 받아치고 깎아치고 하는 솜씨가 젊은이들 못지 않았다. 박춘란이라는 조선족 안로인이 탁구운동을 무척 즐긴하고 모두들 엄지손을 내민다. 이웃도 모르고 살아왔던 탁구애호가들은 탁구로 하여 서로 면목을 익히고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서 실로 '꿩먹고 알먹기'라고 입을 모았다.



기패실(棋牌室)에선 주로 바둑이나 장기를 겨룬다고 하였다. 나름대로 장기는 로인들의 여가시간을 재미있게 보내고 치매예방 등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두뇌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장기를 두는것을 보았더니 한쪽에서는 중국장기,다른 한쪽에서는 조선민속장기를 두는것이였다. 한족과 조선족장기애호가들은 이곳에서 서로 상대방의 장기두는 법칙을 배우고 익히면서각자의 전통문화를 교류한다고 한다. 항상 조용하던 기패실은 가끔씩 장군하고 멍군하는 소리로 때로는 훈수실수로 웃음판이될때도 있었다.

활동실을 다 돌아보고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양민주임은 금후 노래자랑, 장끼자랑, 서예. 회화전시, 탁구시합, 장기시합 등 을조직할 타산이라고 하면서 대평안사회구역 주민들, 특히 로인들의 다채로운 만년생활을 향수하는 문화양로의 길을 계속하여모색하고 개척해나가겠다고 하였다.

/전동찬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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