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은 21일(현지시간) 마르세유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은 테러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한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정신병 치료를 받고 있는 프랑스 동부 출신 35세 남성이라며 "테러 동기는 완전히 배제됐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앞서 마르세유에서 벤을 타고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하는 범행을 저질렀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범인은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대에서 연쇄 차량 테러가 터진 지 불과 며칠 만에 발생해 프랑스 안보 당국을 긴장하게 했다.
프랑스에선 일주일 전에도 차량 돌진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4일 파리 동부의 한 피자가게에 한 남성이 승합차를 몰고 들어와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이 사건 역시 테러와는 연관이 없었다. 용의자인 32세 남성은 약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범행 전 자살 시도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