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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맨해튼 트럭 돌진 테러...최소 8명 사망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1.02일 00:10

美 뉴욕 맨해튼 트럭 돌진 테러...최소 8명 사망 / YTN

[앵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트럭이 자전거 도로로 돌진해 8명이 숨지는 등 2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한 테러로 보고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동부시각으로 오후 3시쯤 뉴욕 맨해튼 허드슨 강 인근 자전거 도로로 트럭 1대가 돌진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던 시민들은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차에 치여 쓰러졌고 1km 넘게 질주하던 트럭은 스쿨버스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로스키 / 목격자 : 정말 공포였습니다. 우리 모두 가족들을 불렀고요. 모두 무사한지 확인했어요.]

[조시 리스 / 목격자 : 범인을 봤어요. 차도 봤고요. 잔해로 둘러싸여 있었죠. 범인은 어두운색 옷을 입고 있었고 턱수염이 있었어요.]

차에서 내린 범인은 가짜 총을 들고 나와 돌아다니다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29살 남성으로 지난 2010년 미국에 입국했으며, 범행 후 "알라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트럭 안에서 이슬람국가 IS를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메모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사건을 계획된 테러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빌 더블라시오 / 뉴욕시장 : 지금까지 정보로 판단할 때 이 사건은 테러 행위입니다. 특히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비열한 테러 행위입니다.]

뉴욕 시민들은 사건이 미국의 축제날인 핼러윈데이에 발생한 데다 9.11 테러가 터졌던 월드트레이드에드 센터 근처에서 일어나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월터 위키서 / 목격자 : 우리는 9.11 테러를 겪었잖아요. 하지만 지금은 트럭으로 차로 사람들을 해쳤어요. 저는 그 도로를 매일 걸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병들고 정신이 이상한 자가 공격한 것 같다며 이슬람국가 IS를 물리친 뒤 이들이 미국에 입국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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